나의 이야기

걷기의 중요성

마음 아저씨 2020. 2. 7. 14:04

아침에 눈을 떴는데 6시20분이 넘었다. 와 감사합니다 말씀드리고 요양병원 영상을 클릭했는데 사랑의 듀엣부부가 걷기를 통해 암이 회복되고 찬양으로 몸이 뜨거워진 간증을 나누고 계셨다. 아 걷기가 이리도 중요하구나! 그럼 걸어봐야제~ 우리 현미도 타녹시펜을 먹지 않고 조대병원을 가지 않고 바로 여수요양병원으로 갔었더라면, 그래서 그가 말했던 대로 거기가서 잘 먹고 오면 나을 것 같다는 말을 따랐더라면 지금쯤 같이 걸으면서 하하호호 웃으며 살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 우리 현미가 없는 상황에서 계속 건강에 좋은 정보들만 들어오니 오래 살아갈 것 같아 고민이다. 그러다 그래 주님 마음 명확하게 만나고 또 만나 주님으로 가득차서 주님일 하다가 주님 나라가야제 하는 마음에 또 눈물이 핑 돌았다.

아침 효소식 하고 영산강변 돌고 와서 집에 와 말씀보고 요한복음 영어공부 한 후 다시 일곡 산으로 향했다. 집에 있으면 배가 고프니 더 돌아야제 하는 생각으로. 그런데 생각해보니 효소식 중간즈음엔 산에 다녀오면 그 다음날 많이 지치고 피곤했는데 지금은 그렇지가 않구나! 몸이 회복되고 있는 것이다. 효소식 + 족부신발덕인 것 같다. 이강옥 박사님 파일 들으며 고개를 세우고 턱을 당기고 뒷굽을 땅에 먼저 닿으며 힘차게 걸어갔다. 거의 일곡산 다다를 즈음 지쳐서 그만돌아갈까 하다가 이것을 넘어야한다는 말씀이 생각나 끝까지 가서 돌아왔다.

어제 강진에 있는 중학교 부모교육을 한 후 예지와 같이 그 주변 만두집에서 만두와 라면을 주문해서 예지가 먹고 나는 옆에서 콩나물, 버섯 등을 조금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라면에 조개, 콩나물, 버섯, 파, 계란 등이 들어있는데 그리 맛있단다. 그래서 오늘이 효소 마지막날이지만 내일부터 하루 한끼만 식사하고 계속 효소식을 하기로 생각을 해서 오늘부터 저녁에 한끼 먹으려고 마트에 들러 바지락, 콩나물, 버섯을 사 가지고 왔다. 오늘 저녁은 떡국, 내일 저녁을 라면을 먹을 참이다. 그걸 먹기전에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먹으라 하셔서 사과를 먹을 예정이고. 어떻게 한달이 지났나 모르겠다. 참 힘들었지만 얼굴색도 달라지고 오히려 체력은 좋아진 것 같고 체온도 오르고 더 하다보면 테니스엘보도 더 좋아질 것 같고 전립선도 더 나아질 것 같다.

감사하다. 금년 1년 부지런히 법성으로 잘 다니면서 마지막이니 만큼 긍정바이러스를 내 안에 계신 주님의 영으로 말미암아 퍼뜨리는 삶 살다 오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