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중고 대학부 예배 때 우리 딸의 메시지가 계속 마음에 남아있다.
본문이
히 9:14(바른 성경)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을 통하여 흠 없는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신 그리스도의 피는,
더욱더 우리의 양심을 죽은 행실로부터 깨끗하게 하여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않겠느냐?
하물며
그도 그러한데 더욱이. 앞의 사실이 그러하다면 뒤의 사실은 말할 것도 없다는 뜻
그럼 13절에 어떤 사실이 있는가?
만일 염소와 수소의 피와 암송아지의 재를 부정한 자에게 뿌려 그 육체를 정결케 하여 그들을 거룩하게 한다면
염소와 수소의 피가 정결케하여 거룩하게 하는 효력이 있는데
하물며
그리스도의 피는 얼마나 효력이 있겠느냐는 말이다.
그리스도의 피는 육체를 정결케 함 만이 아니라 죽은 행실로부터 양심까지 깨끗하게 하는 효력이 있다.
그리고 예를 든 것이
출애굽 직전 10번째 재앙인 장자의 죽음에서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이 죽음을 피하기 위해
염소와 송아지의 피를 문설주에 바르라고 하셨고
실제로 이 피를 바른 이스라엘 백성만은 장자의 죽음을 면한 내용이었다.
내게 깊이 각인된 내용은
이스라엘 백성의 죄의 정도, 그의 어떠함과 상관없이 이 피가 문설주에 발라져 있으면 그 피만 보시고
패스하셨다는 거다.
그래서 유월절이 영어로
pass over라는 거다.
문설주에 있는 피가 표적이기에
그 피가 보이면 pass 하셨던 것이다.
그렇다면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소유한 나에게는
내가 어떤 죄를 얼마나 많이 지었나 와 상관없이
내 안에 있는 예수의 피로 인해
정결해지고
거룩해지고
그 깨끗함의 정도가 양심까지 깨끗할 정도라 하시는구나!
그러기에 죄책감과 나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것이구나.
그러기에 죄를 짓지만 죄와 아무 상관 없는 자라는 정체성이 내 것이 되는 것이구나.
예수의 피가 이렇게 파워풀한 것이었구나!!!
그래서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노라라고 말씀하시는 거구나가 더 알아졌다.
유월절 어린 양의 피로 나의 삶의 문이 열렸네
저 어둠의 권세는 힘이 없네 주 보혈의 능력으로
원수가 날 정죄할 때도 난 의롭게 설 수 있네
난 더 이상 정죄함 없네 난 주 보혈 아래 있네
난 주 보혈 아래 있네 그 피로 내 죄 사했네
하나님의 긍휼 날 거룩케 하시었네
난 주 보혈 아래 있네 난 원수의 어떠한 공격에도 더 이상 넘어지지 않네
난 주 보혈 아래 있네
이 찬양이 더더더더 사실로 은혜로 다가온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찬양합니다 아버지
사랑합니다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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