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연수를 다녀와서

마음 아저씨 2023. 2. 11. 21:33

새벽에 너무 일찍 눈이 떠져버렸다.

조금 갈등하다 내려와 씻고 쥬스를 마신 다음 교회로 출발~

교회가 너~무 멀어서 무려 100걸음이나 걸린다~^

찬양 파일이 들리는데 마음이 편안~~하다. 이렇게 글을 적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한 것이 감사하다. 

메시지 종이 파일을 읽은 후 간단하게 누룽지를 끓여먹고 잠깐 이것 저것 보는데 잠이 쏟아진다.

와마~~ 이런이런~~

어제 새로운 길을 개척해본다고 중간에 서광산IC로 빠져나갔다가 길안내를 따르지 않았더니

함평 장성간 도로에 들어서버려 뺑뺑 돌다 온 후유증인가 싶어 그대로 잠을 청했다. 

10시 부터 줌으로 모임 참석하고 점심을 간단히 떡국 끓여서 먹은 다음 설겆이 한 후

예지, 은서와 같이 신창동에 있는 '지조있는 카페' 이름을 제대로 기억했나 싶어 검색해보니 진짜 지조있는 카페가 맞다. 

들어서는 순간 이곳에 오고 싶다고? 

은서가 먹고 싶다는 쌀 스플레펜케이크를 보니 아하 이것은 정말 아무데서나 못 먹어보는 지조있는 카페구나 싶었다.

이런 저런 얘기 나누다 디스크 D형이라는 말을 듣고 도형은 뭐였니? 했더니 기억이 안난단다. 

그래? 그럼 지금 해보면 되지?하고 그렸는데 세상에나 삼각형을 선택한 것이다.

아 그랬구나~ 그래서 이렇겠구나 하며 그 동안의 족적이 이해가 되었다. 

속에서 하고 싶다는 것이 있다는 말을 듣고 

인생은 길고 몇해 다른 것 해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어서 

네 마음에서 그걸 원한다면 그것도 해보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지난번 염색하면서 원장님이 이 나이에 이걸 하리라 어떻게 알았겠어요?~

지금이 행복해요 하는데 

맞아! 자신이 하고픈 일 하면서 소소하면서 행복하게 사는 것이 좋지 하는 마음이 들었었기에

은서의 앞날이 은서의 주도성과 하나님의 인도하심속에서 함께 해 가면 좋겠다 싶다.

 

저녁을 먹은 후 00한테 내일 점심 우리 패밀리와 같이 먹자는 말을 듣고

톡을 주고 받은 후 내일 점심 준비를 안 해도 되네? 하는데 대개 마음의 부담감이 없는 것을 보고

음마야~ 난 아주아주 당연하게 점심 준비하고 같이 맛나게 먹는 것이었는데 

아 부담감이 있었구나를 처음으로 알았다. 

 

은퇴 연수에서 영상을 촬영한 것을 보내드려야 하는데 이것이 안 되어 

혜솔한테 도움을 요청해서 간단하게 해결함도 감사하다. 

내일 예비 신랑도 만나서 당신은 모르실거야~ 얼마나 기다렸는지~ 얘기도 나누고 싶다.

카페를 댕겨와서 낮잠을 잤는데도 또 잠이 온다. 

잘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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