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칙적으로 출근하는 곳이 있을 때는 루틴처럼 되어지는 것이 있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 들쑥날쑥이 된다.
오늘이 그렇다.
주일학교 아이들이 국토탐방을 가는 관계로 9시에 출근을 하지 않음으로 인해
종합검진을 위한 의사선생님 면담을 다녀왔다.
문진표를 작성할 때 혹 큰 병이라도 있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된 마음이 든다.
우리 처남 말처럼 걱정되어서 병원에 안갔다 했는데 지난 설때 보니 고혈압으로 입원했다 하지 않았던가!
왜 걱정이 들겠어? 안 죽고 싶어서 그런 거다.
참 말로는 빨리 가고 싶다 하면서도 막상 이런 불안감이 있는 것을 보면 나라는 사람은 참 간사한 것이 맞다.
이렇게 적다보니 다시금 내 밑마음을 보게 되고 그로 인해 다시금 중심을 세워가련다.
아! 아프고 싶지 않구나~ 죽음은 괜찮다, 아픔보다는.
우리 현미처럼 아프고 싶지 않은 것이다.
우리 아버지같이 자다가 뇌 기능이 떨어지면서 이틀만 고생하다 가고 싶은 것이다.
매디케어 병원에 갔을때 한 환자가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의자에 얼굴을 파묻고 다리는 바닥에 놓인채 있었다.
아이고야 어쩐다냐 그래~~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주님안에서 잘 지내다
우리 목사님처럼 영이 주님으로 덮어감으로, 주님 닮아감이 실제되어 감으로
주변 사람을 살리는 삶을 살아가다 주님 품에 가고 싶은 것이다.
더 잘 살아가고 싶다.
몸도 마음관리도 잘 하면서 말이다.
살아가다보면 이런 저런 힘든 일도 겪기 마련이고
그런 일의 빈도가 더 많아지는 경우도 있다.
그럴 때 느낌은 대개 부정적이다.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누구든지 새로운 피조물인데 그리스도 밖으로 나와 있으니 지옥속에 살아가는 것이다.
그리스도 밖으로 나왔다면, 그래서 지옥 속에 살고 있다면 얼른 알아채고
다시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오면 된다.
그러면 주님 안에 있기에 힘든 상황들이 있어도 주님 때문에 주님 마인드와 일치해가며 살아갈 수 있음이다.
니가 잘 할 수 있겠어?
아니 난 내 힘으로 못한다.
신뢰라는 말이 믿고 의지한다는 뜻이 있음을 어제 알았는데 주님을 믿고 의지함이다.
내 원하는 대로, 세상적으로 해 달라는 말이 아니라 내 마음보가 주님 닮아감으로 주님처럼 온전해지기를
그래서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와 기쁨 평강의 삶 살아가게 되기를 바람이다.
그러면 나머지는 주님의 때에 부수적으로 주실 수도 있고 안 주실 수도 있음에도 거기에 연연하지 않게 됨이다.
주님 자체가 모든 것 되시기에 주님 한분만으로 만족하게 됨인 것이다.
이렇게 살아가고 싶다.
오늘도 주님 만지심에 감사드리며 주님께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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