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금요일, 토요일 일상

마음 아저씨 2022. 4. 3. 08:40

이틀이나 글을 안 적었구나~~

금요일엔 지난 주 중 가장 컨디션이 좋은 날이었다.

하지만 교무실에 들어서는 순간 가슴이 벌렁거리는 것이 아하 업무 스트레스를 은근히 많이 받고 있구나를 알아챘다. 

그래서 조금 일보다 운동장도 걷고 벛꽃 구경도 하고 철봉도 하고~~

7교시때는 스포츠동아리 농구부 애들과 같이 농구도 하고~

그리고 어젠 간만에 일곡산을 천천히 정말로 천천히 걸으며 주님 주신 마음도 만나며 

주님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참 좋았다.

이런 한가한 시간을 갖지 못해서 3월에 더 지치고 힘들었음도 알게 되었다.

인생은 주님과 함께 살아갈 때 가장 복됨인데 내가 그걸 놓쳤기에 시들시들했구나~

일을 할 때도 주님과 함께 해야지 하는 생각은 있었지만 

막상 하다보면 일도 못 하기에 거기에 따른 스트레스를 받아서

사실 우리 교감선생님처럼 잘 도와주시는 분도 없는데 만약 교감 선생님이 다른 분이었다면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다. 

다 피할길을 내시면서 인도하심이기에 주님 인도를 따라 범사에 감사하며 살아가고 싶다. 

오늘은 주일!

어떤 말씀을 주실지 기대된다. 

아침에 좋은 마음에 시작했지만 불편한 내 마음을 보면서 

틀림이 아니라 다름임을, 내 생각을 주장하고 있음을 머리로만 찬동하다가 

하나님과 말씀 앞에 잠깐 서려하니 내 부족임이 더 들어나진다. 

이런 상태가 되면 감히 탓이나 판단을 할 수 없음이다. 

이렇게 내 부족, 죄를 인식하고 주님 앞에 서는 삶이 바로 천국의 삶이구나 싶다. 

오늘도 내 부족을 보면서 정말로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도 납작 엎드려지길 소망한다. 

아멘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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