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베짱이 같이 빈둥빈둥보냈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어제 학교에서 교감선생님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함이 생각나서
너무너무 못마땅하고 그렇게 선택한 나에게 화가 났다.
아니 왜 그 생각을 못했을까?~ 참 헤아리지 못함이 이렇게 문제된 적은 없는 것 같은데
그러다보니 에너지가 올라오지 않았다.
그래도 주일 설교 요약본을 다시 읽으면서
주님의 보혈로 인한 죄없음의 상태, 죄없음의 기쁨, 감사 부분을 다시금 보는데
맞아~ 내가 받아들이든 받아들이지 않든 아버지 하나님은 모든 죄를 자신이 담당하시고 죄없음의 상태를 허락하심이야!
그럼 말씀 그대로 믿고 받아들이면 되는 거네~
내가 헤아리지 못한 부족이 엄연하게 있는 것이지만 죄지을 걸 아셨고 죄사함을 허락하심이잖아.
그래 감사로 믿음으로 내것으로 가져오자 하니까 말씀 그대로 내게 들어왔다.
순간 마음이 가벼워지고 깊은 숨이 쉬어지면서 안도감, 감사함, 자유함이 만나졌다.
그러면서 한편으론 내가 이 죄사함만 가져와서 내 마음대로 살아갈까봐 걱정이 되었다.
그래?~ 그럼 그 걱정된 마음 그대로 주님께 말씀드리는 거지.
진실하게 솔직하게 말이다.
오늘 참 개떡같이 살았지만 주님의 보혈로 인한 죄사함의 감사, 죄없음의 기쁨을 지금 이순간도 누리게 됨에
감사 또 감사하다.
내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안에서 살아가려고 작은 믿음 키워가길 소망 또 소망한다.
아멘 감사합니다. 주님께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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