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생채식으로 한지 2~3주 되나보다.
물론 토요일이나 무슨 모임이 있으면 점심을 먹긴 하지만 그래도 점심은 생야채식으로 하려했더니
속은 편하고 좋다.
아까운 살이 빠져서 매우 안타깝긴 하지만 건강하지 않은 상태에서 살 찌는 것보다야
지금이 훨 나은 것 같다.
육과 혼으로는 정말 안 된다는 것을 진짜로 알아가는 중인데 정말 좋다.
너~무 마음이 편하다.
내 힘으로는 안 돼~~ 절대 안 돼~~
머리로 알아감이 아니고 내 세포에서 맞아, 내 힘과 의지로는 안됨을 알아가고 있는 중인데
이 깨달음이 복음이다.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말씀처럼
나를 살리는 것은 영이다. 육은 아무짝에도 쓰잘데기가 없다.
잘 먹으려하고 좋은 것 입으려하고 큰 의미가 없다.
이젠 혼자서도 잘해요 할 것 같다.
주님 안에서 정말 자유롭게 온전히 주님으로만 채움받으며 살아가고 싶다.
영으로 살아가려면 영을 만나면 되고
그 과정에서 내 부족한 모습 주님 앞에 인정하고 동시에 주님의 절대 지점을 놓지 않고 살아감이다.
살리는 것은 영이다. 내가 정녕 주님으로 살아가려면 영으로만 가능하다는 말씀이다.
요즘 새 김치 먹은 지가 참 오래되었다.
장터에 김치 주문하라시던데 저 김치는 지난 번에 먹었더니 내 입맛에 매워서 주문을 못하고 있었다.
어제 퇴근 후 시민의 숲을 걷고 있을 때 예지로부터 전화가 와서
00아줌마가 김치 주신다고 가지러 오라신다고, 그 김치로 저녁 같이 먹자는 거다.
오케이~~
그렇지 않아도 새김치를 먹고 싶었는데 감사한 마음으로 먹은 후 이런 저런 삶의 얘기를 나눴다.
대화가 물 흐르듯이 통한다는 것이 너무 감사하고
그 사이 우리 아들한테도 전화가 와서 우리 예지 즉석에서 생파 노래 같이 부르면서 축하했다.
어젠 정말 우리 현미가 함께 영안에서 함께 축하하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참 부요하면서
덕분에 인생은 진짜 주님으로 살아야 사는 것 같이 사는 구나를 절감한 시간이었다.
오늘은 이 말씀을 더 뇌되이면서 살아야지~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 요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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