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애들과 같이 수업하고 나니 좋다!!!

마음 아저씨 2021. 4. 23. 16:09

애들과 함께 수업하고 좋은 내용 공유하면서

스포츠 동아리 시간에 함께 농구도 하다보니 에너지가 오른다.

어제 업무메일로 받았던 장애우들로 구성된 보컬밴드와 수많은 도전을 하는 장애우들을 보면서

이야 저렇게 자신의 아픈 부분을 멋지게 나누고 펼쳐보이구나! 정말 멋져보였다.

어떻게하든 부족한 부분은 감추고 수치를 드러내는 사람은 너무너무 보기싫고 힘들어했었는데

그 모든 걸 극복하고 환한 웃음으로 살아가는 그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오늘 1학년 한반을 다시 가창 재시험 시간이었는데

힘을 빼고 가볍게 부르다보니 더 좋은 평가가 나왔다면서 행복해한다.

맞다!

뭐든지 힘을 빼야되는 가 보다.

힘이 들어간다는 말은 내 의지로 뭔가르 이뤄내려 함이니

하는 이나 듣는 이가 다 불편해진다.

어떤 아이는 성장함이 눈에 보이고

또 어떤 아이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다음주에 다시 도전해도 되냐고 수줍게 물어본다.

당근 된다! 다음엔 개인적으로 와도 된다 하니까

행복한 웃음 지으며 음악실을 빠져 나간다.

어떤 아이는

집에서는 잘 되었는데 앞에 서면 긴장이 되요 그런다.

그러더라~~

그렇게 힘을 빼고 연습하다 보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더 성장할거다. 박수를 쳐주고 싶어다 하니까

흐뭇한 웃음을 짓는다.

내가 어떤 마인드로 접근하느냐에 따라 아이들 표정이 달라진다.

아주 작은 꼼지락이었지만 그것들이 조금씩 쌓여서 내 표정으로 흘러나갔으리라~

그러하기에 내 힘으로 이런 결과가 나왔노라고 말할 수 없음이다.

그저 주님께 감사함이다.

이후로도 더 주님과 함께 살아가려 꼼지락 또 꼼지락하는 생을 살아가고 싶다.

앞으로 전혀 다른 환경이 기다리고 있다.

내가 잘 할 자신도 없다.

그져 주님 앞에 중심 세워가고 인도하심 따르다 보면 자존감이 올라가고

그래서 마음의 힘이 생겨진 만큼 도전을 해보려 할 것이다.

그러니 그때까지 기다리고 상한 마음 이해해주려고 꼼지락함일 것이다.

분명 우리 주님은 선하시지 않는가!

어떤 순간에도 우리를 위하는 분이시지 않는가!

그 주님과 함께 주님 마인드와 일치하려 중심세워가고 싶다.

일주일이 흘러간다.

내일은 주말!

원함이 있다면 7시 넘어서까지 잠 한번 푹 자보고 싶은데~~~

아버지여! 깊은 잠으로 해가 떴을 때 눈 뜨고 따끔거리지 않는 눈으로 기분좋게 기상할 수 있도록 만지시고 이끄소서.

아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주님께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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