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더 늦게 출근하였는데 대개 오랜만에 온 것 같다. 반갑기도 하고 조금 낯설기도 하고~~
우리 현미 추모 예배를 드리는데 어느 대목에 가면 목소리가 잠겨버린다. 그립고 미안하고 고맙고 그런 대목들에서 울다가 코 풀다가 눈물 닦다가! 시간에 쫓기지 않았다면 찬양도 더 많이 반복적으로 했을텐데 아쉬움이 있다. 내년에는 더더더더 영으로 찬양하고 나눔이 풍성할만큼 내가 더 주님으로 가득하길 소망해본다. 마지막 찬양곡 당신은 옳으십니다의 끝부분 어두운 이밤도 찬란케 하시니 당신은 옳으십니다 에선 복받치는 울음이 터져나오더라. 어두운 이 밤마저도 찬란케 하신 그 주님의 사랑, 그 사랑 앞에 어두움 가운데서도 당신은 옳다고 고백한 우리 현미의 마음이 터치되어서일까! 적고 있는 지금도 눈물이 쑥~ 흐른다. 우리 현미에 비할 수도 없는 나이지만 나도 우리 현미처럼 당신이 옳으시다고 온 마음과 영으로 고백하는 하루하루되어서 진짜로 주님 닮은 참 아들되기 소망 또 소망한다.
딱 1년 전 오늘이다.
참 내가 잘 잊어먹는 편인데 오늘의 스토리 컷 컷 들은 너무도 선명하게 잘도 간직되어있다.
하지만 이 역시 육의 한 컷 아니던가! 영원에 비하면, 우리 현미 지금 천국에서 원없이 찬양하고 웃으며 행복하게 지내는 그 삶에 어찌 비할 수 있겠는가! 나 역시도 중심 잘 세워서 주님 나라 입성하여서 나도 우리 현미와 같이 원없이 찬양하고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웃으며 행복하게 지내게 하시려는 우리 아버지의 사랑 아니신가! 정말이지 은혜요 감사임이다.
그런데 혼적으로는 어제 저녁처럼 이제 명퇴해서 혼자 이렇게 있게 된다면 어떡하지 하는 혼적인 외로움이 나를 사로잡으려했다. 지금도 여전히 그 마음이 있고. 답은 주님 만남에 있다. 내 안에 계신 주님 만나고 또 만나다 보면 이런 혼적인 외로움은 멀리 멀리 떠나버리고 우리 주님으로 가득찬 천국과 같은 삶을 살아가게 될 것이다. 그렇게 사람을 만드셨다 했다. 이것이 원리라 하셨다. 그럼 하기만 하면 되게 되는 것이다.
마지막 결론이 이렇게 주님으로 끝나면 마음에 안정감이 있다. 이렇게 주님으로 살아기 원한다.
아버지여 오늘도 이렇게 선하게 선하게 인도하심에 미리 감사드립니다. 아멘아멘. 주님께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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