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장치유를 예상보다 아주 수월하게 잘 받았다. 엄청나게 아플 것을 예상하고 갔는데 약소한 통증 수준~
장치유받기 전 소망이로부터 좌식이 안 된 경우 풀어준다는 사이트 소개 받고 클릭해서 봤더니 대체나 풀어지길래 얼른 소망이한테 달려가서 거기 나온대로 해 봤는데 기대와는 달리 치유는 많이 안 되었고 장치유를 받으면서는 머리가 많이 딱딱해서 혈액순환이 안된다고 머리를 엄청 두들겨 맞았다. 담낭이 굳고 아랫배 굳은 곳이 많아서 몸이 차다면서 이곳을 풀고 오늘은 상체만 치유하자 하셨다. 방금 머리를 내 손가락으로 두들겨 보는데 대체나 딱딱하고 머리가 대개 아프다. 문제는 혈액순환! 막힌 곳을 뚫어줘야 순환이 잘되어서 체온도 올라가고 건강하게 살아감이기에 내 몸 관리를 잘 해줘야제. 물론 이때도 우리 주님과 함께 하면서~~~
아침에 알람 소리에 맞춰 일어나 잠이 덜 깬 상태에서 씻고 영광으로 오는 길은 피곤함인데 그래도 찬송부르고 화요모임 파일 듣고 관사로 들어오는데 감사함이 있다. 이 관사에서 살 수 있음이 감사한 것이다. 2년 전 처음 영광에 왔을 때 출퇴근이 넘 힘들었다. 그래서 이렇게는 도저히 못 다니겠다 싶어서 학교 체육관에 텐트를 치고 살테니 그 사이에 관사 리모델링 해 달라고 교장선생님께 건의드렸다. 그랬더니 어떻게 체육관에서 사느냐~ 교육청에 리모델링 요청은 해 놨고 그 사이 교무부장님 관사에 방이 2개 있으니 그 하나에 같이 살면 좋을 것 같다고 얘기해봐라 하셔서 부장님께 말씀드렸고 그 주 부터 바로 예전 관사에서 살았었다. 그러다 우리 현미 천국으로 먼저 이사를 가버린 작년 2학기에 우리 셀 동생들 도움받아 새 관사로 이사왔었다. 우리 현미는 천국으로 이사! 나는 새 관사로 이사! 그런데 그 때 마음은 밤만 되면 현미가 생각나서 도저히 여기서 혼자 있을 수가 없어서 결국 신앙코칭 형제들이 돌아가면서 일주일에 두번씩 나를 픽업해 줬었다. 문제는 너무나도 믿음이 없었음인데 형제들께 미안하고도 감사하다. 그에 비하면 지금 관사에 들어오면 편하다고 하는 이 말은 작년에 비하면 그래도 믿음이 많이 올라선 것이기에 감사 감사드린다.
아침에 집앞 텃밭에서 상추 뜯어 늘 해 먹는 에그 버섯 양파 파 당근을 겻들여 요리한 것을 상추에 얹어 커피를 마시며 오직 주만이를 들었다. 한창 스토리가 진행중인데 오늘은 아침 발열체크 당번이라 설겆이도 이따 하기로 하고 출근! 한참 발열 체크중인데 마을 이장님이 오셔서 이곳 관사에 계시는 선생님들께 영광군에서 여름용 마스크를 3장씩 주셨다고 싸인하라 해서 싸인 후 선생님들께 배달하고 음악실로 왔다.
하루 하루 일상이 감사임이다. 당연시 생각하고 있는 모든 것들이 다 감사이다. 만약 이것 중 단 하나라도 어긋난다면 지금과는 전혀 다른 양상의 삶을 살아갈 것이다. 여전히 좌골과 오른쪽 다리가 아픔은 있지만 걷는데 문제가 안 되기에 아침에 집 계단을 내려와 차를 운전해서 올 수 있음이고 들을 수 있기에 운동장 밖에서 들려오는 새 소리가 이쁘게 들리고 보고 감각할 수 있고 먹을 수 있고 숨쉴 수 있고 우리 예지 예솔 무탈하게 잘 살고 있고 우리 주님 떠올리며 감사하다고 함박 웃음 웃을 수 있고. 감사의 일상이다. 믿음을 더 키우다 보면 얼마나 이 생이 주님으로 말미암아 천국된 삶이 풀어갈 것인가 싶어 기대와 소망이 되어진다. 주님이 답이다. 주님으로 꽉 차면 그 인생은 정말이지 찬란하게 빛이 날 것이다. 그래서 우리 주님의 이름 세글자를 휘날리면서 나와 내 주변을 찬란하게 천국되게 하는 삶이 되어질 것이다.
이 빛난 삶으로 초대하시고 인도하시고 내 안에 거하시어 영원토록 나와 함께 하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하고 또 찬양합니다. 아멘아멘. 주님께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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