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벌써 7월이다. 우리 현미가 천국으로 간 지 벌써 1년이 다 되려한다.
어제 저녁 예솔이 자작곡 '내영이' 녹음이 되었다고 보내와서 그 곡을 듣고 있다.
세상의 모든 것들을 해로 여기고 주예수그리스도만 담으려합니다
세상에 모든 우상을 다내려놓고 만왕의 왕 예수님만 섬기려합니다
내영이 주를 갈망합니다 내영이 주를 기뻐합니다
내영이 주를 사랑합니다 이제 그 영따라 살아가려합니다
세상이 주는 인정을 받는게 아닌 내 아버지의 칭찬을 받길원합니다
세상의 헛된 가치를 노래하는 게 아닌 천국의 비밀을 노래하려합니다
내영이 주를 갈망합니다 내 영이 주를 기뻐합니다
내영이 주를 사랑합니다 이제 그 영따라 살아가려합니다 이제 그 영따라 살아가려합니다!
우리 현미가 이 찬양곡을 들었으면 얼마나 기뻐했을까!
정말로 우리 현미는 우리 아들을 믿었다. 지금 보이는 현상을 보지 않고 예솔이 존재 자체를 믿어준 어미였다.
난 그런 믿음이 부족해서 현상을 보았었고. 이제 우리 현미처럼 우리 아들이 보이려한다.
지난주 부모 기도회 이후 더 그 마음이 많아진다. 우리 현미가 말한 것처럼 별로 걱정이 안든다. 잘 살아갈 것 같다.
돌이켜보면 정말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삶이었다. 걱정한다는 말은 말로는 주님이라 하지만 주님을 너무나도 하찮게 여기고 업수이 여기는 삶의 태도였다. 그것이 얼마나 큰 죄인지도 모르고 말이다. 그러나 지금은 주님 내 안에 살아계시지 않는가! 말씀만 되뇌이고 믿음의 중심을 세워야지 하는 마음만 품어도 조금씩 실제되어가지 않는가! 하나님께서 우리 아들을 그렇게 믿음의 사람, 이 찬양처럼 영으로 사는 존재가 되게 하실 것이다. 아들의 문제는 바로 아비가 하나님 아버지 앞에 바로 서있는지 여부라 하시지 않던가! 다 내 부족이었고 다 나 때문에 우리 아들이 고생한 것이다.
세상의 모든 것들을 해로 여기고 주예수그리스도만 담으려한다로 시작하는 이런 가사는 마음이, 중심이 있어야 나오는 내용들이다. 난 그저 믿어주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 그 안에 있는 이런 귀한 영의 마음들이 만나지고 확장되어 커져갈 것이다. 영으로 살아가는 인생! 그래서 주님으로 가득차서 절로 주님을 찬양하고 싶고 삶으로 하나님을 보여지는 증거자의 삶을 산다면 얼마나 복된 인생이겠는가! 우리 주님을 영접함으로 그 모든 것들이 다 우리 안에 넣어주심이다. 성령님으로 말이다. 이 사실을 믿고 주님 만나고 또 만나고 또 만나다보면 주님의 생명이 엄청나게 커져갈 것이다. 우리 아들이 그렇게 주님의 생명으로 주님의 영으로 살아가게 될 것이다.
아멘 감사합니다 아버지 감사합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더더더더 주님 중심 세우며 살아가기 원합니다.
주님께 영광!!!!!!!
내영이 가사만 쭉 읽기만해도 희락이 나오고 눈물이 난다. 깊은 감사의 숨이 쉬어진다. 주여 하는 소리와 함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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