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사에서 먹고 자는데도 아침에 일어나기가 참 피곤하다. 아무래도 많이 먹은 것이 문제인 것 같다. 대개 입맛이 좋아져서 이것도 참 문제다.
이번주엔 바람도 세고 허리도 아프고 감기 기운도 있어서 통 걷지를 못했다.
그래서 저녁에 영사역, 아침엔 찬양하고 부활 간증을 간만에 들었다. 야 부활신앙이 저렇게 선명해 지니까 도저히 사람같지 않은 삶을 살았던 젊은 친구가 하나님 앞에 꼬꾸라지는 간증을 들으며 진짜 주님께서 한순간에 해 주시는구나 싶어 감사했다. 우리 아이들도, 교회 밖 아이들도 주님께서 인도하심을 믿고 기도해야할 분명한 이유를 더 알았고! 그런데 간증한 그 젊은 친구에겐 기도해주는 동료가 있었고 자신도 이렇게 인간적으로 살아감에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그러다 유튜브를 통해 한마음교회 간증을 간절한 마음으로 들었음을 나눴다. 그래 간절함이야! 하나님 앞에 꼼지락하는 것은 간절하게 구하고 또 구하는 것, 내 안에 계신 주님을 만나고 또 만남임을 다시 절감했다.
아침 저녁 시간을 이용해 더 부활간증을 들으며 먼저 부활신앙이 선명해지도록 구하고 동시에 내 안에 계신 주님을 만나고 또 만나가는 여정의 꼼지락을 해 보리라 마음먹어본다.
아버지여 주님의 선하심 가운데 인도하심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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