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예지와 영어로 명퇴후 계획을 세움

마음 아저씨 2020. 3. 6. 14:27

3월은 학교에서 가장 바쁜때이다. 이런 저런 계획을 세우고 집행해야할 것들이 수두룩하다. 그런데 교직에 들어온지 두번째로 이렇게 한가한 3월을 보내고 있다. 2013년 1년간 연구하는 안식년을 누릴때와 금년!  그래도 코로나가 어느정도 잡혀갈 것 같은 조짐이 보여서 다행스럽다. 지금은 현미와 종종 왔고 우리애들도 수시로 애용했던 장성 진원면의 스테이. 안에 들어오니 엄청 따뜻하다.

어제 저녁 예지가 스포트라이트 카페에 가자면서 거기서 영어를 가르쳐준단다. 좋제~

얼른 저녁을 먹고 담양 카페로 고고씽했다. 예지가 스티커를 모아놓은 두장의 스티커로 주문을 하고 조각케익도 먹으며 먼저 영화 인턴 대본을 조금 공부했는데 거기에서 의문난 것을 물러보라길래 한 문장에 대해 말했더니 상황을 개안하게 설명해줬다. 그리고선 나중에 명퇴하고 나서 하고픈 것을 말을 했는데 그걸 가지고 문장을 만들기 시작한다. 첫번째 플랜은 애들 독립하고 나면 가까운 시골로 가서 방 2개짜리 목조주택을 짓고 살고 싶다는 것, 두번째는 좋은 자전거를 사서 담양, 영산포, 그리고 체력이 된다면 목포까지 다녀오고 싶다는 것. 세번째는 제주도로 가서 한달 동안 살면서 둘레길도 걷고 자전거도 타고 한라산 등반도 하면서 성령님과 함께 내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다는 것이었다. 이것을 영어로 표현해보면

I want to share my plans after retirement.

First one is to live in a house with two rooms at countryside like 담양 or 장성.

Second one is to get a good bicycle and ride all the way to 담양 and 나주.

What I want to eat at 영산포, which is in 나주, is pasta.

If I can, I want to ride to 목포. I will visit my cousin.

We will have lunch together and maybe go to coffee shop.

If it is possible, we will take cable car.

Finally, I want to live in Jeju for a month.

Staying in holy spirit and feeling nature, I want to take a walk in 둘레길, ride a bike and climb mountain 한라.

For that, I will take part in ( join) seminar in Jeju this June.

I want to look back to my life, facing my h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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