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 하나님의 인도하심인가요?

마음 아저씨 2025. 4. 5. 18:09

💭 혼란스러운 마음의 시작

정말 좋은 건강식품이라 해서

그것도 그 제품을 먹고 완전 얼굴과 신체 변화가 된 분의 권유를 받고

시도해 보기로 마음을 먹은 상태에서 그 제품의 명과 암을 들은 상황!

기운이 빠지고 있는 프라시보 현상도 빠져버릴 것 같은 기분

못마땅함, 허탈함, 의욕이 꺾이고

이대로 이 얼굴로 계속 살아야 하는 낙심이 느껴진다.

🌱 내 마음 깊은 곳에 있었던 갈망

그 이면에

이 제품을 먹고 나도 건강이 많이 회복되고 얼굴색도 달라지고 변화되어

더 평온한 상태에서 남은 생을 힘차게 살고픈 마음이 있었구나!

우리 바다를 볼 때 편안한 얼굴색의 할아비로 가고 싶은 마음이 많이 있었구나!

그런데 이 모든 상황에서 이것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인가를 내가 듣기 원했었지!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명철의 뜻이 이해와 통찰,

내가 이해하고 내가 깨달은 것을 의지하지 말라는 내용이 어젠 크게 다가왔다.

🤔 스스로를 돌아보며

이건 분명 주님의 인도하심이야 했다가 아닌 경우가 얼마나 많았던가!

효소식도 그랬고 과일 단식, 체질식, 이것저것 참 많이 해 봤는데

시원하게 체질식에서는 백반증은 더 좋게 할 수는 없다고 반듯하게 말했다.

하지만 이 식품에선 긍정의 메시지가 있었고 달라진 분의 변화가 있었기에 기대를 했었는데

이 모든 것들을 결정함에 있어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하였는가?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하셨는데 인정함의 결과인가?

✨ 혹시나 하나님께서…

어쩌면 하나님께서 미리 알려주신 것 일 수 있는 것이다.

미리 어떠한 결과가 나올지 아시기에 반듯하게 알려주시고

내가 범사에 그를 인정하며 범사에 감사하는 삶 살아라고 말씀해 주심일 수 있다.

내 안에 하나님도 백반증은 어떻게 하실 수 없어라고 차마 말은 못 했지만 심정적으로 기대를 하지 않고

제품에 기대를 한 것일 수 있다.

말로는 나의 주님이시고

모든 것에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분이시기에 감사해야지 하는데

백반증은 눈에 보이는 것이라 볼 때마다 변하지 않는 모습에 실망하고 살아가는 것이다.

🎯 진짜 원하는 건?

그럼 내가 진짜 원하는 게 뭔가?

하나님 없이 치료되고 그래놓고선 하나님이 해 주셨다고 말하며 다닐 것인가?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라고 믿고 제품을 먹고 그 결과를 기다릴 것인가?

내 마음을 살펴보니

나를 소개한 그분처럼 나도 긍정의 변화가 있기를 너무너무 바랬었구나.

그러기에 덥석 잡았었구나.

막상 그 제품의 명과 암을 듣고 나니 차라리 안 듣고 해 봤다면 플라시보 이건 심리적인 것이지

제품에서 나온 원리적인 치료가 아님에도 그걸 바랄 정도로 나는 이 백반증으로부터 자유하고 싶었던 거였구나.

😔 하나님 없음이 보인다

하나님 없음이 보인다.

정말 하나님 인도하심으로 내가 믿었다면 내 원함대로 되든 안 되든 하나님을 신뢰하기에

오케이 하면서 감사가 나왔을 것이다.

내 믿음 없는 모습이다.

하나님의 치료하심 100 그대로 가져오지 않는 모습이고

설령 치료하심이 없다 해도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 그대로 가져오지 않는 모습이고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아버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죄악된 모습인 것이다.

🙏 알게 하심에 감사

알게 하심에 감사하다.

하고 안 하고는 조금 더 보류를 해봐야겠다.

주님 어떻게 인도하실지 기다려보고 따라가보고 싶다.

🕊️ 나의 고백

아버지여 주님 선하심으로 만지시고 이끄소서

범사에 감사하며 살아가는 제가 되기 원합니다.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