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란스러운 마음의 시작
정말 좋은 건강식품이라 해서
그것도 그 제품을 먹고 완전 얼굴과 신체 변화가 된 분의 권유를 받고
시도해 보기로 마음을 먹은 상태에서 그 제품의 명과 암을 들은 상황!
기운이 빠지고 있는 프라시보 현상도 빠져버릴 것 같은 기분
못마땅함, 허탈함, 의욕이 꺾이고
이대로 이 얼굴로 계속 살아야 하는 낙심이 느껴진다.
🌱 내 마음 깊은 곳에 있었던 갈망
그 이면에
이 제품을 먹고 나도 건강이 많이 회복되고 얼굴색도 달라지고 변화되어
더 평온한 상태에서 남은 생을 힘차게 살고픈 마음이 있었구나!
우리 바다를 볼 때 편안한 얼굴색의 할아비로 가고 싶은 마음이 많이 있었구나!
그런데 이 모든 상황에서 이것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인가를 내가 듣기 원했었지!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명철의 뜻이 이해와 통찰,
내가 이해하고 내가 깨달은 것을 의지하지 말라는 내용이 어젠 크게 다가왔다.
🤔 스스로를 돌아보며
이건 분명 주님의 인도하심이야 했다가 아닌 경우가 얼마나 많았던가!
효소식도 그랬고 과일 단식, 체질식, 이것저것 참 많이 해 봤는데
시원하게 체질식에서는 백반증은 더 좋게 할 수는 없다고 반듯하게 말했다.
하지만 이 식품에선 긍정의 메시지가 있었고 달라진 분의 변화가 있었기에 기대를 했었는데
이 모든 것들을 결정함에 있어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하였는가?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하셨는데 인정함의 결과인가?
✨ 혹시나 하나님께서…
어쩌면 하나님께서 미리 알려주신 것 일 수 있는 것이다.
미리 어떠한 결과가 나올지 아시기에 반듯하게 알려주시고
내가 범사에 그를 인정하며 범사에 감사하는 삶 살아라고 말씀해 주심일 수 있다.
내 안에 하나님도 백반증은 어떻게 하실 수 없어라고 차마 말은 못 했지만 심정적으로 기대를 하지 않고
제품에 기대를 한 것일 수 있다.
말로는 나의 주님이시고
모든 것에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분이시기에 감사해야지 하는데
백반증은 눈에 보이는 것이라 볼 때마다 변하지 않는 모습에 실망하고 살아가는 것이다.
🎯 진짜 원하는 건?
그럼 내가 진짜 원하는 게 뭔가?
하나님 없이 치료되고 그래놓고선 하나님이 해 주셨다고 말하며 다닐 것인가?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라고 믿고 제품을 먹고 그 결과를 기다릴 것인가?
내 마음을 살펴보니
나를 소개한 그분처럼 나도 긍정의 변화가 있기를 너무너무 바랬었구나.
그러기에 덥석 잡았었구나.
막상 그 제품의 명과 암을 듣고 나니 차라리 안 듣고 해 봤다면 플라시보 이건 심리적인 것이지
제품에서 나온 원리적인 치료가 아님에도 그걸 바랄 정도로 나는 이 백반증으로부터 자유하고 싶었던 거였구나.
😔 하나님 없음이 보인다
하나님 없음이 보인다.
정말 하나님 인도하심으로 내가 믿었다면 내 원함대로 되든 안 되든 하나님을 신뢰하기에
오케이 하면서 감사가 나왔을 것이다.
내 믿음 없는 모습이다.
하나님의 치료하심 100 그대로 가져오지 않는 모습이고
설령 치료하심이 없다 해도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 그대로 가져오지 않는 모습이고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아버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죄악된 모습인 것이다.
🙏 알게 하심에 감사
알게 하심에 감사하다.
하고 안 하고는 조금 더 보류를 해봐야겠다.
주님 어떻게 인도하실지 기다려보고 따라가보고 싶다.
🕊️ 나의 고백
아버지여 주님 선하심으로 만지시고 이끄소서
범사에 감사하며 살아가는 제가 되기 원합니다.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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