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전인치유 참석

마음 아저씨 2023. 4. 3. 08:26

어제 오후엔 전인치유 교회에서 하는 집회에 참석했다.

이미 대전에서 했기에 또 들을 필요가 있나 하고선 그동안 참석을 안 하다

주일학교 아이들을 참석하게 했기에 같이 참석하려한 것이다.

 

교회에서 점심 먹은 후 잠깐 지체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는데

교회 등록이 1년이 안 된 분이라 주일에 인사만 나누는 지체분이

딸이 오늘 나왔는데 

도형검사 보시고 상담 가능하겠냐 하셔서 그러자하고 만나봤다.

 

엄마 아빠의 도형은 동그라미

딸은 세모

아들은 에스인 가족이었다.

 

세모인 딸이 자신의 어떠함이 채워지지 않아 지금은 집에 있는 상황이지만

매사에 똑부러지게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표현하는 아이인지라

아빠는 딸의 이 모습을 보며 대견스러워하시면서 배울점이라고 하신다. 

 

딸의 마음을 만나며 공감하고 원함도 들어보고

엄마와 아빠의 마음도 만나면서 서로에게 하고픈 말도 하였는데

아 마지막 부분에서 감사함부터 나눈 후 원함을 들어보게 함이 더 필요했겠다 싶었다. 

존재코칭과 도형심리를 적절하게 사용하면 더 깊게 자신과 가족을 알아가고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겠다 라는 

긍정적인 마음을 안고 딸에겐 다음에 카페가고 싶을 때나 좋은 일이나 힘들 때 연락주라하고 마무리했다. 

아무래도 명퇴를 하고 나서 여유가 있으니 이런 면은 참 좋은 것 같다.

 

방송실로 가서 전인치유 내용을 들었는데 어째 대전에서 한 것 보다 교회에서 한 것이 더 좋아보인다. 

그래서 옆에 있는 지체에게 대전 안 가길 잘 했다~~ 더 좋다야~~

사단 마귀는 어떡하든 속이게 하여 하나님과 함께 하지 못하게 하니 이걸 알아차리라 하신다.

그래야 보이지 않는 영의 삶이 실제되어 보이는 세계를 이겨갈 수 있다 하심이

요즘 목사님 메시지와 맥이 통하는 말씀이다. 

세상에 두시간 이상을 강의하시고 잠깐 쉬면서 간식 먹고 또 일정을 이어가신다.

 

안에 있는 상처들을, 원망들을 만나게 해 주시라 기도하고 그 내용으로 치유하라 하신 후 기도 시간에 많은 지체들이

자신들의 상처를 토설하며 뽑아내 간다. 

감사하더라 참 감사하더라. 

특히 말없이 묵묵히 살아가는 한 지체가 열심으로 정말 정말 열심히 방석을 몰아서 내리치는 모습을 보니

아 저 자매가 엄청나게 힘들게 살아오셨구나가 절로 보여져서 많이많이 안타까웠다. 

 

저녁을 먹은 후 설거지 자원 팀은 설거지로 식탁 철거 팀은 철거로 함께 한 후 

다시 집회에 참석했는데 그 사이에 회복이 일어나서 주님안에서 하나되어가는 모습들이 보여지는 가정들이 보여서 

참 감사하더라. 

담주부터 예배 시작 전에 예배에 오는 형제들을 안아주면서 축복의 인사를 하라 하신다. 

그래, 예전 아버지학교 하고 나서 이렇게 허그를 했었는데 약간 쑥쓰럽긴 하지만 이 면도 연습하면서 더 하나되어가는 

우리 지체들과의 관계되어 가길, 그래서 더더더더 주님 닮아가는 우리 마음교회 되길 소망 또 소망해본다. 

아멘아멘 감사합니다!!!!!!!

주님께 영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