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현미와 같이 이야기할 때 명퇴하고 나서 규훈이형 비서해야제 했던 말이 생각났다. 58년 개띠이신 분이 비서 하나 없이 여기 저기 전국으로 세미나 다니시고 너무 바쁜 분이라 뭐라도 보탬이 되고 싶어서 했던 말이었는데 생각해보니 이젠 가능하겠다 싶었다. 앞으로 2년 내지 4년 후 명퇴 하고 그 후 조금 쉬다가 비서를 하면 좋을 것 같다. 내가 꼼꼼한 편이 아니라 타이트하게 잘 해 낼 자신은 없지만 그래도 어느정도의 일을 카바해 줌으로 형도 숨쉬고 나중에 책도 내고 싶다 하셨으니 그때 관련 자료도 찾아드리거나 타이핑해드려도 좋을 것 같고.
참 나는 너무 예민한 편이다. 사람이 너무 까칠하다. 경계도 많고 말이다. 그래서 나 자신을 볼 때 난 늘 못마땅했었고 이런 나에게 짜잔하다라고 말했었다. 하지만 주님께서 괜찮다 라고 말씀하신다. 괜찮아! 네 어떤 모습도 괜찮아! 낙망하지 말고 못마땅해하지 말라 하신다. 실패자, 버림받은 자, 짜잔한 자, 이런 말들은 다 사단이 주는 말이요 그 말을 뒤집어보면 그 생각을 따르지 않고 주님 말씀하신 것처럼 괜찮고 소중하고 사랑스런운 자라는 말을 내가 받아가지고 살아갈 때 엄청난 에너지를 가지고 이 땅에서 살아갈 것을 사단이 알기에 미리서 그 에너지 발휘를 못하게 하려는 전략이라는 것이다. 너무나 사단의 생각에 강력하게 세뇌된 나이기에 쉽게 이 말씀에 찬동하기 어렵지만 하나님을 닮는 다는 것은 주님의 생각과 내 생각이 일치하는 것이기에 이 말씀을 가져와서 일치하는 마음을 키워가기 원한다. 오늘도 주님은 내 안에서 나와 함께 하신다. 요즘 기도회때 하시는 죄인식,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죄사함의 은혜, 하나님의 생명, 성령의 생수, 하나님의 평강, 하나님의 기쁨, 하나님의 자유, 주님의 거룩하심, 주님의 사랑, 하나님의 영광 이러함들은 주님의 속성이기에 마중물처럼 내가 그대로 받기만 하면 내 안에 계신 주님의 마음이 터치되어 일어날 때 주님 만남이 더 깊어지는 것이구나 싶어 틈날때마다 하고 싶다. 오늘의 삶도 주님 안에서 더 깊어져가길 소망한다. 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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