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을 가지 않아도 될 상황인 것 같은데
너~무 일찍 의식이 깨져버렸다.
어허 이런 곤란하네~~ 이를 어쩌나~~
주님 도와주세요 하며 주님~~하고 있었는데 또 어느순간 잠이 들어서
6시 15분 경 의식이 깨어났다.
이렇게 자고 의식이 깨고 한다는 것도 얼마나 신기하고 감사한 일인가!
묵상구절 파일 들으며 말씀 묵상하고
선미 사모님 주신 파일 들으며 중심 세워가다
1층으로 내려와 양치하고 물 한잔 마시고
2층으로 올라가서 소망이 권면대로 초음파 10분간 하고 샤워를 했는데
여전히 목이랑 등짝이 아프긴 하지만 하기전 대비 훨 나음도 감사하다.
토마토 한알 살짝 데쳐서 먹고 커피 한잔에 빵 두 조각만 먹어도 배가 부른다.
참 일용할 양식은 이렇게나 간단한데 뭐 그리 잘 먹고 잘 살아보겠다고 돈이 있어야 돼 있어야돼 했을까?~
식사하면서 출근하면서 창세기 모임 파일을 듣는데
교회 건축비 20억이 들어와서 물밀듯이 돈을 받으려 했고 그걸 겨우 충당한 다음
또 1억을 돌려달라 했을 때의 목사님 마음이 만나지면서 마음이 아프고 슬펐다.
너무너무너무너무 혼자서 고군분투하고 있지 않는가?~
어디 자신 좋자고 한 것인가!
하지만 모든 걸 자신의 믿음없음이라 하시면서 혼자 짐을 지고 가시는데
난 내것만 챙기고 있었구나 싶으니 죄송하고 안타깝고 못마땅하고~
이 모습이 죄구나 이게 죄구나 다시금 인정하게 된다.
물론 혼에서는 나도 할 거는 했어 하는 사단의 소리가 올라오지만
너무 부족하고 얕은 마음이지 않는가~
그건 내 영이 다 아는 소리이다.
영은 답을 안다 하셨다.
너무도 얕은 지점에서 함께 한 길이었다.
이제야 우리 현미의 마음이 더 알아진다.
얼마나 고민이 되었으면
자기야 우리 이 집 전세로 내주고 우리가 저 옥탑방으로 이사가자 했을까?~
힘들때 동지가 진짜 동지인데 규훈형에겐 그래도 우리 현미가 있었는데
그 유일한 동지 현미가 떠나버린 이 지점에서야 내가 그 마음이 느껴진다!
눈물이 두줄기 순간 뚝 떨어진 경우가 요즈음 많지 않았는데 이제야 철이 드나보다.
내가 너무 인간적이었고 너무도 자기중심적인 인간이었다.
너무 철이 안 든 사람이었다.
하나님은 중심을 본다 하셨다 중심을!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하셨다.
그러면 난 내 돈을 다 가져가시면 난 뭐 먹고 어떻게 살라고?~ 하면서 불안해 했었다.
내가 명퇴한다 했을 때 우리 현미는 그래도 과일은 먹고 살아야지 하면서 명퇴를 만류했었는데
불안했던 것이다.
주님을 몰라도 너무 몰랐었다.
어디 주님이 내 돈 뺏어가시려는 분이겠는가?~
내가 돈에게 준 그 세상적인 것 빼서 진짜 행복인 주님으로 채워주시려하신 것이제~
아버지 마음을 알아야 제대로 인생 살아감인데 이제 조금씩 아버지의 마음이 보이고 만져지는 것 같다.
여기까지만 적어도 내 마음이 많이 정화되고 주님화된 것 같아 청량감이 돈다.
주님 만지심이다.
내 부족만 보자.
내 죄만 보고 인정하자.
탓하지 말고 설령 탓을 했다 해도 그 다음에 다시 내 부족이었구나, 내 죄였구나 인정하면 된다.
아브라함의 인생이 그러지 않았는가?~
실패와 성공속에 주님 닮아가는 기가막힌 믿음의 조상의 삶을 간 것 아닌가!
25년이 지나도 여전히 자신이 살라고 아내를 넘긴 아브라함에게 아버지는 아무 말씀 안하시고 혼내시지도 않으셨다.
우리한테도 실패와 성공하면서 가겠지만
꼼지락하는 그 과정을 보시고 이놈 자식하면서 혼내시지 않고 함께 하시구나 싶어서
정말이지 감사했다.
중심세우려고 꼼지락하는 자에게 그지없는 사랑으로 기다리시면서
힘내라 더 너의 중심 내게 보여다오 곧 네 중심이 내게 입증되려함이니
그 때가 되면 네 삶에 아버지 노릇해 주고 싶다는 아버지의 마음!
아버지 하나님!
오늘도 주님 안에서 죄 많이 보고 탓하지 않으려 꼼지락하면서 죄인정해 감으로
은혜가 왕노릇하는 삶되도록 중심 세워가게 하소서.
주님으로 주님 마음으로 살아가길 정말로 원하는 중심 세워가게 하소서.
아멘아멘. 감사합니다.
주님께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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