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오늘의 일상

마음 아저씨 2021. 2. 17. 16:12

연속 4일 시민의 숲이나 일곡산을 못가고 있다. 

수북중 자전거로 다녀오고 법성중 관사 짐을 갖고 와서 정리하느라 허리에 무리가 갔기 때문이기도 하고

날씨도 받쳐주지 않았다. 

하지만 걸어서 눈 맞으며 양산동에 가서 이발하고 왔다. 

며칠전만 해도 언제 또 눈이 올까 했는데 이렇게 빨리 찬란하게 올지는 몰랐다. 

점심때 민성자매가 마을 톡에 호박죽 드실 분 하길래  저요~ 

우리 소망이 순번이 안 될 수 있어서 만약 안 된다면 내것 먹어라 했더니

여기 저기서 양보의 목소리가 예닮마을을 날아다닌다. 

아주 작은 것부터의 양보이지만 정말 주님 원하시는 지점까지의 양보도 주님으로 인해 

별 고민하지 않고 되어지길 꿈꿔본다. 

성철, 미현 자매 집에 와서 커피머신 석회 낀 것 청소해주면서 같이 점심 맛나게 먹고

우리 아들 정식 휴가 나와서 드로와 예지가 마중가서 모셔왔다. 

집에 오길래 몰래 숨었다가 깜짝 놀래켜주고~

지금은 전주로 놀러 갔다. 

신나게 놀다 오거라~~~

우리 아들이가 다음주도 아빠가 수요 나눔하는 줄 알았다 하니까

우리 예지가 너 그럼 직관을 못하는 거야~~ 한다. 

다음 주 상황을 보기로 했다. 

수요 나눔 준비를 다 마치고 출력을 했다.

이제 마음만 담으면 되는데 오늘은 평소에 늘 담아온 것이라 주님 십자가의 사랑만 일구면 될 것 같다. 

우리 주님 선하시기에 지난 주엔가 나 스스로에게 했던 말처럼

우리 주님 어떻게 선하게 인도하시는 지 봐라!

내가 장담하건데 나 이렇게 힘들게 살아가라고 이 상황 주신 것 아니다. 

반드시 가장 선하게 가장 복되게 인도하실 것이다. 

그 분은 나를 위해 죽으실 만큼 나를 사랑하신 분이고 내 안에서 영원토록 함께 하신 분이시기에.

아멘아멘 감사합니다. 오직 주님으로 살아가기 소망합니다.

주님께 영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