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주님의 경제 기준은 일용할양식

마음 아저씨 2020. 11. 18. 09:56

오늘은 감사하게도 6시 이전에 스스로 눈이 떠졌다.

아 훌륭하다!!!

잠깐 톡 확인한다는 것이 이상인을 보게 되어버렸는데

인스타를 아침에 확인하는 것은 보류해야겠다. 

1층으로 내려와 설교말씀들으며 프롭한 후 

미역국에 밥을 말아서 맛나게 먹고 

다행이 비가 안오니 얼른 시민의 숲으로 출발!

아침에 간만에 밥을 먹었더니 배가 많이 불러서 

매우 불편했다. 

아 아침에 밥을 많이 먹는 것도 문제구나 싶어 늘 먹던 대로 먹어야지 마음을 먹고

말씀 되뇌이며 걸었다. 

가지에 남아있는 상처들을 보며 이겨내는 나무들이 대단해 보이고

중간의 큰 나무를 안으면서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단풍잎을 보면서 어쩌면 이리도 아름다웁게 설계하셨을까

그 경이로움에 탄복을 하고 내가 좋아하는 숲이 우거진 곳까지 가려다

배가 불편해서 아침엔 여기까지 하고 돌아왔다. 

그런데 서서히 배가 불편해지면서 급기야 이건 참을 수 없는 지점에 도달해버렸다. 

하나님의 지점이 아니라 배설물로 꽉차서 배출해야하는 지점에~

와 화장실은 저기 먼데 있는데 이 일을 어떡한대니 하면서 아버지 아버지 도와주소서

걸음이 엄청 빨라지다 결국 뛰어가는데 장 운동이 활발해지니 더 힘든 거다. 

다시 빠른 걸음으로 걸어서 겨우 겨우 도착. 

그런데 오늘따라 왠 사람들이 화장실을 2명이나 들어간다니 그래~~

한 분이 화장실 쪽으로 가시길래 어어 아니되옵니다 하는데 진짜로 들어가시는 거다. 

오메~

다행히 한분은 나오시고 그 분도 들어가시고 나도 입장

아! 너무 너무 너무 시원하고 감사했다. 

그런데 쌩머리가 아프다. 기운도 뚝 떨어지고. 

좋은 경험했다. 

 

아침 선미 사모님께서 네 가진 것을 다 팔아 나를 따르라 했던 부자에 대한 말씀을 주시면서

주님보다 더 사랑해서 내려놓지 못한 포기못한 것이 무엇일까요 하셨다. 

 

부자법관...
가진것이 많아 슬퍼하며 예수를 떠났네


가진것 없으니
예수만 붙잡네
점점 더 예수께만
'의존'하며 살고싶네
''너희 섬길자를 오늘날 택하라''
(수 24:15)

예수를 만날 수 있다면
건강
재산
지식
거추장스러운 허례허식
다 버리고
따를 수 있기를...

근데
그게 쉽지않음은
사탄이 주는 이세상의 명예가 참 그럴싸해 보이기 때문이리...

 

맞습니다.
사탄이주는 생각 사상 가치 신념에 찬동하여 살아가기때문에 

오는 어리석음입니다. 

주님의 경제 기준은 일용할양식이기에 차고 넘치게 주심에 감사하며 

시선을 허망한 세상, 사단이주는 비교에 두지않고 

주님으로 살아가기원합니다 아멘아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선미 사모님은 우리 현미처럼 암에 걸려서 여수요양병원에 오셨던 분이시다. 

그런데 암이 걸려서 주님과 더 많이 함께 하다보니 주변 지인들이 

선미는 암에 걸리더니 더 주님과 함께 함이 깊어진 것 같다는 말을 하길래

그럼 여러분도 나처럼 암에 걸려서 더 주님과 함께 해 보실래요 라고 말하고 싶으셨단다. 

물론 속으로. 

부자는 가진 것이 많아서 주님을 따를 수 없었다. 

충분히 이해가 간다. 

나라도 그랬을것 같다. 

그런데 그건 진짜로 하나님 살아계심을, 온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누구신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영원한 천국이 있음을 믿지 못하기에 나온

너무나도 안타까운 선택인 것이다. 

우리 현미도 암에 걸려서 더더더더더더더더 주님으로 가득 차 갔었다. 

하지만 난 암에 걸리고 싶지는 않다. 

우리 현미를 반면교사 삼아 암에 걸리지 않고도 더더더더더더더 주님으로 가득차고 싶다. 

그러기에 주님보다 더 소중하게 여기는 것을 하나씩 더더더더더 내려놓는 연습을 하고 싶다. 

난 힘든걸 무척 싫어한다. 

너무도 어리고 자기중심적이어서 내 입장이 먼저 들어오고 상대의 입장과 마음은 2차적이다. 

이 면도 연습해가야지. 주님 닮아가서 주님의 마인드로 살아가야지. 

그러려면 더더더더더더더 영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 주님 마음 만나고 또 만나라 하신 것처럼 

주님을 만나고 또 만나면서 주님으로 더더더더더더 가득 차 가야지. 

인터넷에서 어제 선교사님 후원에 관한 사이트를 보고 가입하려다 인터넷 충돌로 못했는데

선미 사모님 톡을 보고 그 사이트 생각이 나서 가입을 했다. 

일용할 양식이 우리 주님의 기준이다. 

그렇다면 나는 너무나도 차고 넘치게 가지고 있음이다. 

사단이 주는 비교, 그래도 이 정도는 하는 생각에 넘어가지 않고

주신 것에 감사하며 더더더더더 주님으로 가득차가길 소원 또 소원한다. 

아버지 하나님! 오늘도 더더더더더더 주님 닮아가는 시간들되기 원합니다.

주님 선하심으로 그렇게 선하게 선하게 인도하소서. 아멘아멘. 주님께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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