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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

마음 아저씨 2019. 8. 18. 09:27

어제 만났던 마음처럼 지금 현미가 살아있다면 너무너무 고통스럽고 서로 힘든 상황이었을 것이다. 현미 있을때 좋았던 최상의 지점을 생각하면 슬프고 힘들고 보고싶고 너무너무 애닯지만 반대로 최악의 상황이라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아픔과 고통이었으리라. 그러기에 지금 이 상황은 현미에게도 나와 우리 가족에게도 축복이구나 싶다. 사단은 늘 최상의 상태를 그립게 함으로 가득한 상실감에 다운되고 살 의욕이 없게 하는데 이것이야 말로 사단이 기뻐하고 원하는 삶이고 뒤집어서 하나님 보시기엔 너무너무 안타깝고 애처롭고 반 하나님적인 삶이기에 내가 무엇을 선택해야할지가 바로 보인다. 아침에 예지와 엄마 생각하면 어떤지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위의 내용을 말하는데도 여전히 눈물은 난다. 보고 싶은 것이다 예지나 나나. 머리에서는 축복이다 하지만 심정적으로는 보고 싶어 애닯은 마음이다. 그러기에 아버지께 기도한다. 아버지의 마음으로 가득차서 진짜베기 아버지의 참 자녀되어가도록 인도하소서. 아멘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