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아름다운 사람들이 모여서!

마음 아저씨 2020. 6. 19. 08:43

어제 저녁 예지와 통화하다 교회 자매님들이 우리 집 청소하러 오셔서 감동이되게 너무 청소를 잘 해 주셔서 예지가 간단한 간식으로는 너무 약해보여 점심 대접해드렸다했다. 감사했다 일곱분이나 오셔서 구석 구석 청소를 해주셨나보다. 예지의 마음보도 예쁘고. 다 우리 현미가 뿌린 열매들이다. 현미와의 애틋한 마음이 있는 분들이 모여서 동생이요 언니인 현미집에 와서 청소할 때 어떤 마음들이었을까 싶다. 그랜드 피아노위에 덩그러니 놓여있는 현미의 핸드폰을 보며 또 보고싶고 많이 그리웠겠지! 현미가 함께 했더라면 하하하하 웃으면서 기분좋은 에너지를 주면서 행복한 시간이었으리라. 맛난 것도 대접하면서 커피도 한잔 하고 말이다. 커피만 마시면 배속이 안좋아 화장실을 갔던 내가 우리 현미 덕에 지금은 드립커피까지 마시게 되었다. 또 현미가 좋아했던 베이글을 나도 좋아하게 되고. 예지가 정리하기 가장 힘든 곳이 예지방 서랍장같은 곳인데 그곳을 너무나도 정갈하게 정리를 해주셔서 너무너무 좋았다 했다. 감사하다. 현미는 먼지가 잘 보이고 코도 민감하여서 브라인드 속에 끼인 먼지, 방과 계단, 복도같은 곳의 먼지, 화장실 등을 깔끔하게 하며 살기 원했었다. 그런데 브라인드 먼지까지 제거해주셨다 했다. 오늘 가면 이번주는 청소하지 않고 살것 같으니 참 감사하다. 한 2주 되었나 행감치고 앉기가 어려울정도로 오른쪽 다리쪽이 안 좋다. 너무 많이 걸어서 그런 것 같기도하고 오른쪽 다리가 조금 빠져나왔나 싶기도한데 원선교사님처럼 주님의 이름으로 즉시 치유되었으면 좋으련만 그것이 참 어렵다. 믿음을 일궈야제. 믿음이 있으면 기뻐하시는 우리 주님께 하나님 살아계심을 믿고 나아가서 보상해주시라고 기도하면서 기다리련다. 또 한편에선 복음의원에 가서 주사를 맞아 하는 마음도 있다. 부족한 믿음이기에 복음의원쪽으로 갈 수도 있지만 주님 선하심을 기대하며 오늘도 믿음을 일구고 기도해보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