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자유함

마음 아저씨 2020. 3. 23. 15:08

아침에 눈을 뜨는데 뭔가 현미로부터 자유한 느낌을 받았다. 오늘도 몇번 울컥할 수 있는 상황이어서 예전같았으면 분명 맺히던지 흘러내렸을텐데 어제 대비 더 안정된 심령이라고 느껴질 듯 한 마음 상태!

어젠 학교 개학하기까지 2주동안 사회적 거리 두기를 당부한다는 말씀을 듣고 그래 예배영상을 파일로 받아서 듣자 하고 산으로 갔다. 영 사역도 하고 찬송도 부르면서. 그런데 아침 식 후 시민의 숲을 걷고 10시에 의자 세팅하고 10:36경 일곡산으로 가서 다녀오는데 내려올때 체력이 다운되면서 집에까지 못 가겠다, 무언가 당을 채워야겠다 싶었지만 베낭에는 아무것도 없고 사과 하나를 맛나게 먹고 싶은데 그럴 수 없는 형편이라 결국 국수나무에 가서 생면국수 하나를 먹었다. 그리고 집에 왔는데 완전 번아웃된 것처럼 기운이 딸려서 메시지 듣고 바로 또 잠을 청했다. 체력 관리를 잘 해야겠다. 그리고 저녁에는 영사역을 집에서 예지와 같이 거실에서 스피커 크게 틀어놓고 하고.

필리핀 선교사님처럼 영의 십일조를 드려야지 했는데 오늘 출근해서 이것 저것 일하고 수업준비하느라 못하고 있다. 무엇을 하든 니 안에 내가 있다는 주님 말씀 상기하며 다시금 주님과 함께 해 보련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목욕탕을 다녀와서  (0) 2020.03.30
제발 내 밑마음을 보며 살자!   (0) 2020.03.25
내 아내가 좋아하는 커피라는 문장  (0) 2020.03.20
어제 오늘 출근의 일상  (0) 2020.03.20
영의 삶 54%  (0) 2020.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