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오해했던 하나님… 이젠 주님의 품 안에서 살며시 안식해요 💛"

마음 아저씨 2025. 4. 9. 11:36

사람도 상대의 어떠함과 상관없이 그 모습 그대로 이해하고 용납하며 사랑의 눈빛으로 바라볼 수 있는데,

하물며 하나님께서는 얼마나 더 많이 이해하고 용납하시며 내 부족 그대로 품어주시고 보듬어주실까! 💛

난 하나님을 정말로 오해했다.

제가 이러이렇게 어리석게 했어요 죄송해요… 이렇게 말씀드리면,

“너 그럴 줄 알았다. 그러니 내가 이렇게 하라고 말해줬잖아. 뚫린 귀 놔두고 뭣 들었니?

하여튼 한심한 자식 같으니라고, 쯧쯧쯧!”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았다. 😔

그런데 하나님은 나의 아주아주 작은 꼼지락도 정말로 귀하게 봐 주시는구나! ✨

한심하다고 하는 소리는 다 사단의 소리였구나를 알게 된다.

그럼 난 느낌적으로 얼마나 사단과 동행하는 삶을 살았던 거야~~~ 😱

이 사실을 알고 나니

긴장이 확 풀린 느낌, 그래서 안 먹어도 포만감이 있는 느낌이다.

하나님이 나를 그렇게 보신다고?

나이값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정말로 하나님께 나는 영적인 갓난아이였던 거야. 👶

참 어처구니가 없네~~~

하나님은 나를 갓난 아이로 보시면서, 하나만 잘 해도

“아이코 이렇게나 애썼어요?~ 👏👏” 박수 박수 해 주시는데,

나는 만 59세로 보고

"이 정도 나이를 먹었으면 제대로 하면서 베푸는 삶을 살아야지!" 하는 생각에,

그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나를 자책하고 죄송해하고

주님께서도 나를 그렇게 한심하게 보실 거야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멍하기도 하고, 지금까지 살아온 생이 아까워서 허망하기도 하고~

하지만 하나님께서 나를 그렇게 귀하고 소중하게 봐주신다 하니 안심이 되고 감사가 된다. 🥹🙏

후~~ 하면서 깊은 숨도 연달아서 나온다.

“내가 많이 힘들었고, 고달픈 생을 살아왔구나~~”

이젠 정말로 주님 안에서 안식하는 삶 사는 거야. 🌿

‘고생 끝 행복 시작이야’ 라는 말처럼 주님께 소소한 것 다 말씀드리고

주님과 동행하며 살아갈 것에 기대가 된다. 💫

내 생각, 느낌 짬짬이 만나보고 예상치 못한 상황이 오더라도

잠깐 멈춰 주님께 말씀드리면서, 정말 내가 원하는 삶 살아가보자!!!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