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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해방이다!!!!!!!

마음 아저씨 2023. 3. 24. 10:55

드디어 격리로부터 해방이다.

일찍 자고 일찍 눈이 떠졌다. 

1층으로 내려와 씻고 쥬스 마신 후 교회로 출발~~~

새벽기도 조금 하다 집으로 와서 안마의자하며 주일 말씀 보고 사과 한입 베어먹은 후

다음주 수요일 수요나눔 녹음을 했다. 

아무래도 정상이 아닌지라 목소리가 거시기 하고 힘은 없지만 10여분 하는데 배가 고파

파파드림표 단크치에 커피 한잔을 내려 마셨다.

커피를 끝까지 다 마신 건 아니지만 겁나 감사해븐다~~

 

마저 녹음 한 후 얼른 챙겨입고 시민의 숲을 향했다.

그 사이에 벌써 목련이 활짝 피었고 지는 꽃잎도 보인다.

연두색 향연이 보이고 벚꽃도 피어남이 보인다.

걷는데 발걸음이 가볍고 좋다.

갈 때는 공기를 마시며 가볍게 걷다 올 땐 녹음 파일 들으며 왔다.

 

집으로 다시 돌아와 9시부터 존재코칭 1:1 코칭대화 실습을 하는데

오늘 주제는 명퇴를 하는데 잘 쉬고 싶은 것에 대해 도움을 받았다. 

바다를 보면서 뻥뚫린 기분을 맛보고 싶은 것이 쉬는 것이라는 이미지가 들어있는 나를 발견했다.

그러면서 지금 배우고 있는 이 존재코칭을 의무로 여기는 면이 있었는데 코칭을 받다보니 

존재 실현이고 이를 통해 앞으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살리는 것이겠기에 고귀함이라는 마음이 만나졌고

신성해보이기 까지 했다. 

그래서 이 공부의 여정을 더 의미있고 값있게 사용하고 픈 마음이 만나졌는데

오 코치님이 은퇴는 하셨지만 여전히 방학 중이신 것 같다.

지금 배우는 이 과정을 통해서 더 값있게 살고자하는 마음이 느껴진다 하셨는데 맞다, 좀 긴 방학이고

기회가 되면 교회 우리 아이들에게, 기간제 교사로 또 존재코칭을 모르는 많은 교사들과 학생들에게 

존재의 마음을 만나게 하는 삶 살아가고 싶다. 

 

아 여전히 체력이 올라온 건 아니구나!

좀 쉬어줘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