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따 어제도 무지하게 바쁜 하루였다.
예배 드린 후 가볍게 밥과 된장국 끓여서 점심 준비 마치고 애들은 묵으라 하고
인생2막 준비자들이 모여 점심을 495에서 모였다.
이번에 명퇴한 두분과 8월말에 정퇴하는 두분이 모여서
살아온 이야기, 힘들었던 이야기, 80세 이후에는 자신에게 못 쓰니 그 전에 사용할 것 사용하자는 이야기 등등을
나누며 맛나게 묵고 2차는 투썸에 가서 차를 마시면서 아이들 근황 이야기 하다
우리 아들 결혼 청첩장 링크 보내주라 해서 보내드렸더니 오메 애기같네~~ 이삐네~~ 닮았네~~ 하신다.
한달 후에 다시 보자 하고 헤어졌는데
열심히 자전거를 굴려서 495로 올 때 자전거 구사리가 끊어져버려서 투썸 가기전에 맡겨놓은 걸 찾으러 갔더니
45,000원이란다. 너무 삭아서 땜빵이 안 되었다고 하시기에 아 네네 수고하셨어요 하고
또 쓩쓩달려왔다.
오늘 저녁은 대학부 우리반 아이들 해물라면을 끓여주기로 해서 마트에 들려 백합을 사려했더니 주인장도 안 계시고
왠지 지난번 여기에서 산 것이 싱싱하지 않은 기억이 나서 오늘은 그냥 갈께요 하고 집으로 와서
냉동실에 있던 재료들 해동시키고 전도 소그룹 잠깐 참여하고 5:50대딩들 우리반 모여 해물라면 맛나게 드시며
결혼 이야기, 대학 공강 이야기, mt이야기 등등 소소한 이야기 나눈 후 애들은 주일학교 모임 하러 간 사이
얼른 설겆이 하고 소망이한테 초음파 받으러 갔다.
여기저기 대개 뭉쳤단다, 어여어여 주님으로 가득차서 굳은 마음 제거되어지고 부드러운 마음 주시라 기도하기에
이런 굳어있는 곳도 풀어져가리라.
문제는 조금 주님 마음 만나서는 안 되고 지금까지 수많은 세월동안 수많은 사단적인 선택을 해와서 내 몸에 쌓여있기에
주님 마음 만남으로 빼가야하는 것이다.
그리고 와서 간절한 기도하니 10시가 후딱 넘었고 그 사이에 집에 온 아들과 잠깐 이야기 나눈 후
어여 자자하고
잠을 잘 자고 있는데 누군가가 벨을 누르시는 거다, 와마 두번이나 누르니 잠이 깨어 내려갔더니
그 분은 바람과 함께 사라지시고
다시 잠을 청했는데
와마와마 락희가 또 계속 짖어대니 처음엔 저러다 말겠지 했는데 계속 짖어대니까 화딱지가 나블드라.
아 잠좀 자자고야 잠좀 아이 짜증나네~~ 하고 이불을 확 걷어차고 일어나서 이어폰을 갖고 와서 이어폰을 끼고 어찌어찌
잠을 청했는데 내 꼬라지가 악성이 드러나게 하심이다.
이 역시도 돌파해야지, 하나님 지점의 삶을 추구하면서 이럴 때도 깨어있든지 자든지 자기와 함께 살게 하신 주님과 함께 하면 얼마나 좋을까만은 그렇지 못한 부족 인정하고 다시 꼼지락해야겠다.
오늘은 내적치유를 하러 대전으로 올라간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내적치유에 관한 강의를 들으러 가고 다음 주에 내적 치유를 하게 될 것이다.
어찌 또 인도하실지 주님의 선하심을 기대하며 잘 댕겨와야지.
우리 예지 드로 그리고 지체들안에 있는 굳은 마음이 제거되어지고 부드러운 마음되어
더더더더 주님으로 물들어가는 복된 시간 되길 소망 또 소망한다.
아멘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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