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마음이 허하니 더 먹게 된다!

마음 아저씨 2019. 11. 25. 20:25

오늘은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16회 전남교육음악제 사회를 보았다.

예지와 같이 나주로 향했다. 바쁜 와중에도 아빠 쓸쓸할까봐 시간을 할애해서 기사를 해줬다. 나주에 도착하여 애림샘과 같이 사회 시나리오를 연습 후 음악제를 시작했다. 나주 학생들은 대개 호응도도 높고 떠들지도 않고 메너가 훌륭했다. 다함께 노래를 까지 총 9개의 스테이지였는데 한시간 40분가량이 지나갔다. 끝나고 환희가 와서 꽃다발을 주고 성철이와 미현자매는 저 뒤에서 예지와 함께 웃고 있고.

성철이는 귀한 연차를 나를 위해서 휴가를 내서 이곳까지 같이 와줬다. 감사한 동생이다.

같이 사진찍고 나주곰탕 한옥집에가서 맛나게 먹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예지 신대원에서 발표할 히브리서 10장 내용 이해한 것을 쭉 풀어주는데 참 재미도 있고 흐뭇하기도 했다. 우리 딸과 함께 하니 참 감사했다.

그런데 배가 궁금했다. 숙경자매가 고구마튀김을 준다해서 감사하게 먹는데 마음이 허하다 보니 계속 들어갔다. 배는 찼는데 더 먹고 싶은 것이다.

어제 생일때도 우리 현미가 있었더라면 자기야! 생일 축하해 하면서 포옹도 해주고 여력이 있었더라면 분명 내가 좋아하는 손편지도 써줬을 것이다. 오늘도 마찬가지! 작년 장성에서 음악회 할때 예지 예솔과 같이 와서 그 아픈 상황에서도 환하게 웃으면서 꽃다발을 전해주고 사진도 찍고 했는데 우리 현미가 없으니 보고 싶고 그리운 거다. 그래서 마음이 허해 무언가를 계속 먹고 싶었던 것이고.

아~~~ 그립고 보고 싶다.

다시 마음을 다잡아 본다.

주님 진짜로 내 안에 살아계심을 믿는다면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가 되고 편안함이다.

그 주님 안에 우리 현미도 있으니 주님과 현미와 함께 함이고.

눈에 보이는 것만이 사실이 아니고 눈에 보이지 않는 영원한 영의 세계가 있다.

잠시 후 8:30에 다시 희락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영의 마음을 만나고 주님과 함께 함으로 주님 내안에 살아계심을 실제하려한다.

주님과 함께 함이 진짜 참 복이다.

오늘 영의 시간을 별로 못 갖고 혼적으로 살다보니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더 그리웠다.

주여! 주님과 함께 살아가는 참 복으로 들어가게 하소서.

내년 담양건도 그리고 용우형제 승진, 우리 영종이 팀장님 상황도 주님 보시기에 선하게 선하게 인도하소서.

아멘아멘! 주님께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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