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우리 딸과 아들!!!

마음 아저씨 2022. 8. 19. 11:10

어제 우리 딸이가 유방암 검사 받은 결과를 들으러 병원에 갔다.

아무 일 없을 거야 하곤 있었지만 막상 '오 나 이상없대'라는 톡을 받으니 

와우 감사합니다!!!!!!!

아휴 깊은 감사의 숨이 쉬어진다이~~^^ 감사하다!!!!!!!

하는 말이 절로 나오더라. 

예지 진료해주신 그 분에게 우리 현미도 진료를 받았었는데 

우리 딸은 이상없어서 일년에 한번씩 가서 검진 받으면 된다하니 얼마나 다행인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발 마사지 숟가락에 관한 정보만 주고 필요하다고 말하면 나무 숟가락을 줘야지 하고 있었는데

예지가 드로것이랑 같이 주라 해서

레알?

예쓰 하며 사용한단다. 

그럼 줘야제~~

잘 문대서 많이많이들 건강하소 하는 마음이 절로 든다. 

 

어제 저녁엔 우리 아들이가 이런 저런 고민을 말한다. 

핵심은 사업을 하려는 것과 온 사역을 둘다 할 수는 없어서 하나는 포기해야 한다는 것!

뭐가 걱정되고 어떤 것을 하는 것이 더 하나님적인지 얘기 나누다

온을 하게 되면 교회 도움을 받을 수 없다는 말을 듣고

아들이가 사역자되기로 한 이유가 규훈 아저씨 안에 있는 저 하나님적인 것을 흘러보내고 싶어서

교육대학원 음악교육 전공을 해서 음악교사가 되도 잘 할 수 있을텐데 라고 말한 아빠의 제안을 뒤로 하고 

신대원에 간 그 초심이 떠올랐다. 

아들도 아빠의 말을 듣고 마음을 느껴보니 편안하게 정리가 된다하고~

그럼 온을 내려놓는데 걱정되는 건 제대로 된 음악을 함께 함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내가 빠짐으로 인해 휘청한다는 것이 많이 미안하단다. 

그렇구나~~ 

마음이 부산한 아들의 마음이 만나졌다.

이런 저런 해야할 것도 많고 그것을 다 감당하기는 벅차고~~

그래 이렇게 어른이 되어가나보다 싶기도 하고

엄마랑 이런 저런 얘기나누며 안정감을 찾으면 더 일찍 회복이 되었을텐데 하는

아쉬움, 미안함 마음이 만나졌다. 

그러면서 어제 계시록 공부했던 마음이 세상에 나뉘어져 책망받는 라오디게아교회가 생각났다. 

주님으로만의 단마음이 되지 않고 해야할 것들이 많아짐으로 특히나 경제적으로 부요할 때 

하나님 잊고 살아감이 너무 많은 것이구나!

주님의 사랑함, 위하심에 나오는 책망과 징계를 달게 받아 주님의 말씀을 마음에 받아감으로 

회개하면 다시금 주님 아들의 삶이 깊어져갈 것이기에

나도 우리 아들도 그렇게 주님 말씀 마음으로 가져와 주님 아들의 삶 살아가길 원하고 바라고 기도드린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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