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울 때는 덥다고 설레발레 하고
비가 오면 습하다고 반응하는 나를 보며 어허 도통 감사가 없구나 싶다.
이렇게 눈뜨고 씻고 자판기를 두드리며 내 마음을 만나가는 이 과정이 얼마나 큰 축복인줄 모르기 때문이다.
현미 먼저 간 후로 정말로 하루하루 일상이, 소소한 일상이 너무나도 소중하다는 것을 절절하게 알아갔다.
자기야~~ 하는 소리
이건 이랬으면 좋겠어~~
그건 그렇게 하지 말고~~
우리 신랑은 왜 그럴까?
이런 잔소리 같은 소리가 얼마나 그리운지 모른다.
멀리 여행을 가지 않아도 된다.
같이 밥 먹고 같이 산책하고 같이 카페가서 커피 마시며 이야기하고
같이 출장가고 같이 주일 찬양할 곡 선곡하고~~~~~~~~
하루의 일상 일상이 당연한 것이 아니고
엄청난 은혜이고 축복임을 너무 늦게 알아서 아쉽지만 지금이라도 감사하며 살아감이 얼마나 좋은가!
우리 주님의 경제 기준은 일용할 양식 주심에 감사함이셨다.
아침을 견과류, 바나나, 미숫가루에 빵 세 조각!
얼마나 풍성한 만찬인가!
아주 작은 것에도 감사하며 그 감사함을 표현하면서 살아가고 싶다.
어렵게 보이는 문제가 태산같이 보인다는 말은 그 만큼 내 안에 살아계신 하나님은 쪼매한 종이 호랑이로 여기는 것이기에
혼의 생각, 사단이 주는 생각에 엮여 살아가는 것 알아채고 내리면서
내 안에 살아계신 전능자 하나님, 창조주 하나님을 진짜로 하나님 그대로 만나가고 보아가고 믿어가는 하루 되고 싶다.
아멘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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