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나눔

인스타후 주일 말씀 담기

마음 아저씨 2022. 7. 31. 16:00

낮잠을 자려고 누웠는데 희한하게 잠이 안 와서

우리 딸이가 괌 관련 글을 인스타에 올렸나 하고 봤더니 안 올라와있다. 

그러면 바로 덮으면 되는데 아주아주 자연스럽게 아래로 내렸더니 재미있는 것 같은 영상이 보이고

너무 자연친화적인 모습에 이끌려서 인스타 동영상을 보게 되니 좋다고 웃으면서도 뭔가 허전함이 느껴진다.

어허 이건 아니지~ 하다가 그래, 다시 주일 말씀 읽으면서 마음에 담아보자 하고 내려와서 읽어가는데

이침에 일어나서 바로 봤을 때와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 

벌써 세상적인 것이 들어가서 있어서 쉽게 마음으로 들어와지지 않는 것이다. 

그래도 계속 보다 가니까 이전에 마음에 일궜던 말씀들이 들어오면서 자리를 잡아 간다. 

마음은 내가 선택한 대로 흘러가는 것을 본다. 

내가 하나님께 마음을 두면 하나님을 향해 물 흐르듯 흘러가고

세상에 마음을 두면 더 강한 물 흐르듯 쌩쌩 흘러간다. 

중요한 것은 나의 선택, 나의 주도성이다. 

내가 진짜 하나님 닮아가길 소원하는 자라면 내 안에 살아계신 하나님 믿는 믿음 더 세우면서

주님을 만나는 시간을 더많이 늘려갈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이렇게 한가한 주일 오후에 이렇게 하나님과 상관있는 선택을 함에 대해

참 감사함이 있고 마음에 뽀닷함이 있다. 

아침에 스팀 청소기로 1,2층을 청소해서 인지 살짝 허리에 무리가 가는 조짐이 보여서 

조심하고 있는 중이다. 

남은 시간도 주님과 함께 주님 안에서의 삶 살아가고 싶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주님께 영광!!!!!!!

 

어제 한 지체의 귀한 마음을 받아

드로, 예지, 예솔, 예람과 함께 수완 이팅룸에서 맛난 저녁 먹으며

편안하게 이야기하고 식후 바로 옆 카페로 이동하여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는데

참 순둥이들이 모였구나~~ 우리 현미만 있었더라면 참 이었겠다 하는 마음이 들더라만

지금 이 모든 환경을 주심도 감사하며 계시록 말씀대로 이기는 자의 삶 살아가는 중심세워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