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일곡산을 걷는데

마음 아저씨 2022. 7. 25. 11:22

몇년 전 가만히 집에 있기에는 너무나 숨이 탁탁 막혀서 도저히 있을 수가 없어

일단 자전거를 타고 밖으로 나가 일곡산으로 가든지 시민의 숲을 걷든지 영산강변을 걷든지 뭐라고 해야했다. 

안그러면 함몰되어 더더더더 우울해지고 살 의욕이 없어지고

그렇게 걸어야 그래도 잠이 올 것 같았는데 밤에 잠도 잘 안 오고 밤이 그렇게 긴줄은 정말 몰랐었다. 그러니 입맛도 없고 만나는 거의 모든 사람마다 살 빠졌다 하는데 관심의 반응이겠지만 듣는 나는 영 불편했었다. 어디 나가기 전에 또 살 빠졌다 하겠네 하면서 신경이 쓰이고 그래서 사람 만나는 것도 더 불편했었지~

그랬던 내가 오늘 일곡 산을 걷는데 아무 파일도 듣지 않고 내안에 살아계신 주님과 함께 주님 말씀 되뇌이며 걷는데 이제야 좀 하나님 살아계심을 믿는자다운 모습이 보여지구나 싶었다.
그러면서 말씀 그대로 가져오지 않는 면 보여진다. 

사53:6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설교말씀을 듣거나 반복해서 들었을 그때 뿐 난 늘 자책하며 나자신을 탓하며 살았고 상대도 탓하며 살았음이 보여진다.

 오늘 말씀 되뇌이면서는 그렇지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그리스도에게 담당시키셨지~ 그래서 난 모든 죄책으로부터

모든 죄책감 자책감으로부터 자유케된자이지. 그러니 나도 자책할 필요없고 너도 자책할 필요 없어. 말씀 그대로 가져오면 바로 천국되는거야 아멘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