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우리 딸이가 내일 아침 아빠 스케줄이 뭐냐고 묻는다.
대략 말했더니 그럼 아침에 샌드위치 같이 해 먹자고 일어나면 냉동실에 있는 빵을 내 놓으면
버섯이랑 준비해온단다.
그래서 그런데 왜?~
응 드로가 집에 없으면 뻘짓거리 하니까 드로 출근할 때 집으로 와서 같이 식사하고
히브리어 강의 듣겠다는 그 마음이 참 예쁘다.
그래서 오늘 같이 샌드위치 만들어 맛나게 먹고
예지는 히브리어 강의
난 찬양하고 있는데
옆집 미경사모님이 다급한 표정으로 SOS를 청해서 집으로 갔더니
전도소그룹을 인도해야 하는데 줌이 로그인이 안 된다는 것이다.
분명 어제 저녁은 되었는데 아침에 막상 하려니까 안된다해서 시간을 보니까 벌써 모임 시간보다
2분이 지난 상황!
어허 이를 어쩌나 먼저 핸폰으로 인도하시면 노트북으로 어떻게 해 보겠다 했는데
핸폰으로도 어떻게 초대해야할 지 막막하다 하셔서
그럼 내 노트북으로 로그인해서 우리집에서 인도하라 하셔야겠다 하고
집으로 와서 먼저 예지에게 미경 아줌마 도와주라 말해놓고 내 노트북을 켜고 줌을 연결했더니
예지가 여유있게 들어오면서 해결했다는 것이다.
어떻게?~
응 내 아이디로 입장했다고.
오호 좋네~~ 나도 그래줄 걸 하는 생각이 들더라만 사실 나도 내 아이디와 비번이 기억이 잘 안난다.
그래 줌으로 연결한 김에 나도 다음주에 인도해야 하니 초대하는 것 다시 예지에게 배워서
예지 입장하게 하고 남원이 입장 부탁해서 연습한 다음 종료했다.
미경 사모님이가 많이 마음이 다급했을 것이다.
그래서 머리가 하애지니 아이디도 기억이 잘 안나고 당황해버린 것~
맞아 이럴 때도 그러 수 있지 하고 원함을 내리고 시간이 좀 걸리겠다고, 미안하다고
지금 이렇게 준비하고 있으니 조금 더 기다려주시라 부탁하고 해도 좋겠구나 하는 마음도 든다.
원함만 내려도 많이 많이 천국이 되더라.
줌은 40분 한다음에 끊긴다 해서 계속 미경 사모님을 기다리고 있는데 잘 진행되고 있나 보다.
한번 더 확인하고 오늘은 무등산을 다녀와야겠다.
무등산 입구에 초야라는 모밀집에서 무등산을 다녀오면 현미랑 거의 들려서 맛나게 먹었기에
초야가 영업하는지 전화해보니 영업을 안하고 있단다.
아하 아쉽다. 이분도 참 힘들겠다 싶더라.
암튼 무등산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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