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6시36분

마음 아저씨 2020. 11. 15. 22:19

6시36분에

031 전화번호가 보이는 순간 바로 받아서 여보세요 했더니 

대체나 우리 아들이다.

아 오기다리 고기다리 하던 전화여서 너무 반갑게 받았다. 

이번주에는 영점 사격도 했는데 합격이란다. 

불합격되면 다시 재시를 봐야하고 주말에도 따로 연습해야한다는데~

나보다 훨 낫다. 감사하다. 

보내준 소포 잘 받았다면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매우 바쁘단다. 

밖에서 거의 보내고 저녁에 들어와서도 총기분해하고 뭐하다 보면 쏜살같이 지나간단다. 

그리고 주말에만 소포에 든 설교파일도 읽어볼 수 있다고 이젠 주일것만 보내주면 된단다. 

무릎보호대와 팔꿈치 보호대가 필요하다고 보내달라 해서 그래 좋은 것으로 준비해서 보내주께 하고

드로에게 연락했더니 땅에서 기고 구르고 해야되서 두꺼운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드로가 인터넷에서 구입해서 예솔이한테 가게할까요 해서 그래주라 했다. 

적절한 때에 우리 드로가 사위로 들어와서 힘이 많이 된다. 

예솔이가 소파 뒤 엽서가 있는데 그것을 보고 싶은가 소포로 보내달란다.

내일 온라인 수업하고 빈 시간에 얼른 우체국 들러서 소포로 보내줘야제~

다음주에도 주일에 누나랑 같이 통화하자 해서 그래 주일에 보자 하고 전화를 끊었다. 

벌써 3주가 지나갔다. 

우리 아들이가 적응을 잘 하는 것 같아 감사하고 

나는 나대로 더 하나님 앞에서 중심 세워감으로

하나님의 선하심이 우리 아들에게 흘러들어가길 기대하고 구한다. 

아버지 하나님! 주님 선하심으로 만지셔서 함께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더더더더 주님으로 가득찬 삶 실제되어가도록 만지시고 이끄소서. 

아멘아멘. 감사합니다. 주님께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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