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때 음악을 하고 싶다는 아들! 현실적으로 남자가 음악해서 가정생활하기가 쉽지 않으니 공부를 하는 것이 좋겠다 해서 음악을 포기하게 했는데 대학2학년 영문과를 마치더니 나 어차피 신학할 거니까 하고싶은 드럼치게 실용음악과 가고 싶다는 아이를 막을 수는 없었다. 겨우 2년 마치고 졸업을 했는데 담당 교수님이가 어찌나 잘 보셨는지 유학을 가라 권하시고 자신도 못지게 하고 싶어서 버클리에 지원했는데 장학금없이 합격이 되었다. 하지만 유학갈 형편이 안되기에 우여곡절끝에 포기하고. 그런 가운데 하나님 마음을 만나더니 째즈를 더 이상 연주하거나 듣기가 힘들다고. 하나님과 째즈는 하나가 될 수 없다고 표현하며 신대원을 가야하는지 여부를 고민했다. 그리고 엄마가 떠났고 어제 학원 수업하러 갔다가 애들이 많이 결석을 해서 카페에 가서 심각하게 고민을 했단다. 지금 신대원을 가야하는지 여부를. 평소에는 안 가고 싶어 하는 마음이 쎄면 거기를 따라가서 안간다 했을텐데 그 마음이 그렇게 강하게 올라오지 않아서 가야되구나! 시간이 아까워서 지원을 한단다. 이 말을 듣고 엄마가 살아있었다면 정말 기뻐했겠다, 세상에 시간이 아까워서 가기로 결정을 했어? 이래서 엄마가 우리 아이들은 하나도 걱정이 안된다 했구나 싶어 감사와 보고 싶어서 또 눈물이 났다. 어제 기도회때 조목사님 왈 "난 이것 저것 배울 필요없는데 나중에 목회하게될 우리 아이들에게 하나라도 도움이 될까봐 간다."하셨는데 그 목회하게 될 아이가 우리 예지, 예솔이 실제로 되겠구나 싶어 감사하고 규훈 아저씨처럼 영으로 가득차서 주님화되어 하나님 맛을 풍겨내는 그런 나이스한 하나님의 목회자가 되길 소망한다. 고맙고 사랑한다 우리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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