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날이다. 5시 이전에 눈이 떠져 이것 저것 챙기고 샤워후 교회가서 기도, 찬양하고 아침 간단히 먹고 출발하면서 현미야, 나 출근한다! 여전히 문 근처까지 나와 배웅할 것 같은 내 아내가 없는 세상에 먹먹하고 눈물이 났다. 학교와서 교장샘과 말씀 나누며 잘 먹고 힘내라 하실 때도 그가 생각나 또 눈물이 나고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눈물이 난다. 다시금 천국에 있는 현미를 떠올리며 이 땅의 관점에서 보지 아니하고 하늘의 관점, 하나님의 시각에서 살아가기 원한다. 영이 답이기에 아랫배를 느끼며 살아가고 싶지만 신경을 많이 써서 그러나 아랫배가 딱딱해져서 조목사님 도움을 받기로 했다. 광주에서 출발할 때 오늘 자고 오려고 이것 저것 많이 챙겨왔는데 시간은 길로 혼자 있기에 너무 힘들것 같아 광주로 가련다. 가서 장치유도 받고 치유도 하고 파동기도 하면서 코 잘자고 다시 내일 더 나은, 더 성장한 모습으로 주님을 대면하며 살아가기 원한다.
아버지의 선하심으로 만지시며 인도하심을 잘 따라가서 하나님 닮은 참 아들 삶 살아가기 원합니다. 아멘.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적치유 (0) | 2019.08.15 |
---|---|
과학샘과 안면도 자매님 (0) | 2019.08.14 |
낮잠 잔 후의 상실감 (0) | 2019.08.12 |
나는 피상적인 신앙인가? 실제적인 신앙인가? (0) | 2019.08.11 |
생각으로 처리했구나! (0) | 2019.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