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고마우신 간호사님과 자기중심적인 나

마음 아저씨 2019. 12. 19. 09:28

어제 여수요양병원 간호사님 한 분으로부터 고구마, 감자, 양배추, 양파를 보내주신다는 톡이 왔다. 현미 입원했을 때 그 분으로부터 맛난 빵을 주문해서 참 맛나게 먹었었는데 그 인연으로 인함이다. 어쩜 잊지않고 아무 댓가도 없는데 이렇게 거저 주실 수 있을까! 참 감사하다.  그제는 삼육유기농자연식품에 견과류 등을 주문했었는데 이 분들은 정말 신뢰가 간다. 사업을 하나님 앞에서 하는 분들이기 때문이다. 하나님 앞에서의 삶을 살아야하는데 자기중심적으로 살아가니 참 문제다.


우리 학교는 졸업식을 1월3일에 하지만 겸임나가는 여중은 2월6일에 해서 2월에 겸임을 안 나가고 미리 땡겨서 보강한다고 연락을 드린 후 교장선생님께 말씀드렸더니 그건 겸임 편의주의 생각이라고 상대 학교에서 생각할 것이라면서, 자기를 위해서 하는 말이니 그대로 2월에 나가라 하신다. 다른 겸임샘은 1월7일에 겸임 나가는 학교에 수업나간다고, 나오라하면 나가야지 한다는 말씀을 듣고 참 부끄러웠다. 내 중심적으로 생각했구나 하고 얼른 수정하겠습니다 했지만 부끄럽다. 학교 근무가 얼마남지도 않았는데 남은 기간이라도 좀 하나님적인 마인드로 살아갔으면 좋겠다.

주여 이런 자기중심적인 생각 더 보게 하시며 좋은 교장샘 주셔서 보게 하심도 감사합니다. 더 밑마음보고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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