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1년 6개월간 함께 근무하며 내게 많은 도움을 주셨던 교감샘께서
디스 교장샘이 되시어 송별하는 날이었다.
첫 만남때 내게 다가와 우리 어디서 만났지요?~ 하시는데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아 네네 했다가 며칠 지나 신흥중학교에서 만났었다는 공통점을 찾아오셨었다.
작년만 해도 그렇게 많은 교류는 없었으나 금년 교무부장을 하는 연유로 인해
많이 대화를 하고 도움을 받다보니 서로의 마음도 알게되고 도형심리나 일대일양육을 통해서도
더 마음이 연결되어진 상태인지라 헤어짐에 따른 아쉬움과 섭섭함이 많이 올라오더라.
헤어지며 악수하고 걸어오는데 아 우리 현미와도 이렇게 대화하고 마지막을 고했더라면 참 좋았겠다 하는 생각이
잠깐 들었지만 아이고 만약 그걸 내가 알고 있었다면 더 디질라 했을 것이고
어련히 주님께서 가장 최선으로 인도하심이구나 하는 생각이 드니까 맞습니다 주님하고 인정이 되었다.
내일이 수요나눔날인데 이번 나눔은 지난 토요일에 대략 준비를 마무리 짓고
어제 다시 수정해서 녹음도 해보고
오늘 저녁에도 또 수정할 것 수정 보완해서 녹음해보고
내일 한번더 하게 된다면 많이 연습을 한 상태인지라 좀더 하나님 마음을 품고 나눔을 할 것 같은 기대감이 있다.
언젠가 나눔을 들으면서 아 정말 준비를 잘 해서 나눠야겠다~
많은 사람의 시간이 너무 소중한데 알멩이 없이 나눔을 하고 싶지는 않다 했는데
그렇게 마음먹은 대로 되어지고 있는 것 같아 감사하다.
음악실 창 밖 나무에선 연신 메미들의 외침이 찬란하다.
얼마나 많은 시간 이 시간을 준비하고 기다리다 외치는 지를 알게 된 지라
그들에게 애잔한 마음마저 든다.
나도 마지막 주님 만나는 그날까지 주님 안에서의 삶 준비하고 꼼지락함으로
주님 닮아가고 주님 보이는 자의 삶 살다 주님 품에 안기기를 마음 깊이 원하고 바라고 기도드린다.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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