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생일 케익과 미역국

마음 아저씨 2019. 11. 1. 14:58

점심 시간 급식실에 갔는데 케잌 한 조각이 나오고 미역국이 나와서 물었더니 이달의 생일을 축하하려고 나온 것이란다. 잠시 잊고 있었는데 우리 현미 생일이구나! 내가 대신 생일 대접을 받는구나 싶기도하고 우리 현미 살았더라면 케익도 사고 이것 저것 맛난것 먹였을텐데 싶어 밥을 먹는 내내 눈물이 나오는 것을 참으면서 먹어갔다.

한 사람이 이 땅에 태어나고 나중에는 다시 흙으로 돌아가고.

그 이후엔 천국과 지옥으로 갈라지고.


히브리서 말씀이 들어온다.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

그 주님이 우리 안에 계신다.

우리 현미는 실제로 주님과 함께 함이고

나도 실제로는 주님과 함께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게 함께 함이고.


계속 찬양을 틀어놓고 강의도 듣고 말씀도 보고 해서 그런지 어제와 다른 마음이다.

주님의 영으로 물들어지는 시간 시간 되길 소망한다. 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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