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넵스 회로를 바꾸라 하신다.
7월이면 마을 공동 수도 바테리에서인가 윙~~~ 윙~~~소리가 나는데
그 소리만 들리면 마음이 급 다운이 된다.
우리 현미 떠나고 나서 그 소리가 얼마나 크게 들리던지~
그리고 락희의 짖는 소리가 들리면 그렇게 화가 났었다.
현미 귀에 대고 짖는 것 같다고 했던 그 소리를 내가 듣고 있자니
나도 이렇게 힘든데 얼마나 힘들었을꼬 하면서 말이다.
그리고 현미 떠나기 전 후로 불렀던 찬양곡들
특히 찬송부르기 곡하고 그 즈음에 주일과 수요예배때 드려졌던 찬양을 들으면
바로 마음이 멈춰버렸었다.
찬양속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현미와 있었던 때로 돌아가고
병원 다녔던 것, 여수 다녔던 것, 이 장면 저 장면이 쑥쑥 떠오르는데 환장을 하겠더라.
지금도 이 글을 쓰면서 그러한 마음이 들어서 편안한 숨이 안 쉬어진다.
이번 주일 전도소그룹 모임하면서
몸이 기억한다 했더니 시넵스 회로를 바꿔야한다 하신다.
지금까지 늘 해왔던 패턴을 바꿔서
현미자매는 지금 천국에서 너무 잘 지내고 있다,
어떤 아픔, 고통, 눈물, 힘듦없이 너무너무 자유하고 너무너무 행복하게
주님 찬양하면서 해처럼 밝게 충만한 영으로 살아가고 있다,
이렇게 적기만 해도 내 얼굴 표정도 환해져감이 느껴진다.
문제는 나다,
내 구원을 이뤄가야하기에 이제는 육과 혼으로의 방식이 아니라
영의 방식으로 살아가야 한다.
언제까지 기다릴 것이 아니다.
난 언제나 주님과 함께 살아갈까?~라는 질문이 나올 때마다
나의 답은 지금이야, 지금 당장!
주님 내 안에 살아계심이다. 이 믿음 일구고 또 일궈서 주님과 함께 살아가는 거다.
그래서 구원을 실제로 이뤄가야 할 것 아닌가!
요즘도 아무 생각없이 툭툭 나오는 말이 현미야~~ 현미야~~ 뺀질이 우리 뺀질이~~~
이제 이럴 때 얼른 알아차리고 시넵스 회로를 바꾸려한다.
계속 현미를 그리워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인간적으로는 의리라 할 수도 있을 것이고 인간미있다 할 수 있겠지만
사단이 나를 끄는대로 살아감이기에 회로를 바꿔가고 싶다.
28년을 같이 살면서 해왔던 패턴이라 너무도 몸에 베어서 나오는 현미야 이기에
쉽게 바뀌지는 않겠지만 회로를 바꿔가는 연습을 하고 싶다.
인생을 그냥 그냥 이렇게 살고싶지가 않다.
지금 가졌던 이 마음이 삶으로 연결되어져서
진짜로 니가 이러한 삶 살아가기 원하는 구나가 주님께 입증되어져서
새마음과 새 영으로 살아가길 소망하고 또 소망한다.
아버지 하나님!
정녕 주님의 마음과 주님 영으로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실제적인 상황에서 연습하고 믿음 일궈가는데 성공하게 인도하시고 이끌어주소서.
아멘아멘 감사합니다. 주님께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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