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임 나온 학교에 오면 음악실도 정리도 안되고 여러 과목들이 같이 사용하고
청소도 잘 안 되어 있어서 영 불편하고 묵직했다.
오늘도 청소가 썩 안되어 있는 것 같아 어허~~ 하다가
니가 하세요''
맞아 내가 하면 되겠네''
그래서 청소기로 개안하게 훑고나니 시원하다.
조금 춥다 했던 것도 몸도 따뜻해오고 말이다.
그러면서 아 이때, 교장샘이 오셔서 좀 보시고 청소가 잘 되게좀 해주시제?~
하는 인간적인 혼의 생각이 뜬 것을
육과 혼에서는 안 되는거야, 이렇게 사는 것이 당연한 거야,
그리고 배움터 지킴이 샘께서 나를 못알아보는 것도 당연한 건데
네가 지금 교사입네 하고선 무시감에 걸린거야 등등의 마음을
청소하면서 알아채게 되었다.
낮아지고 부서져야한다.
하지만 이 역시 주님 주신 마음으로 되는 것이다.
오늘 우리 아이들의 있는 모습 그대로 받으면서
주님 마음보되어 수업해가고 싶은데
아버지여 만지시고 이끄소서.
아멘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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