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몸이 신호를 줄 때 따라야했다!

마음 아저씨 2021. 3. 18. 07:41

월요일에 자전거로 출퇴근 한 것이 무리가 되었나보다. 

화요일 겸임 수업 나갔는데 서서히 몸이 추워지는 것이다. 

음악실이 아니라 스마트 교실로 변경하면서 수업 시스템이 안 되어있는 상태에서

수업은 해야하고 수업 시간은 다가오는데 세팅은 안 되어있고~

겨우 수업을 은혜로 잘 마췄는데

그 이후 온기가 없는 교실에 있다보니 몸이 한속이 들었고

결국 몸이 으실으실 한 것이 면역력이 떨어짐을 알게 되었다. 

우리 현미 있을 때 몸이 안 좋다 싶으면 얼른 콩나물국밥을 사 가지고 와서 먹곤 했는데 

그것이 전통이 되어서 몸이 안 좋다 하면 콩나물국밥을 사먹게 되었다. 

예지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예솔이도 그렇고. 

드로가 콩나물 국밥 사올까요 해서 그래주라 고맙다 하고 

콩나물 국밥도 맛나게 먹으니 좀 나아진가 싶었는데 

이 상태로 학교에 갔다가 혹여라도 문제가 될 것 같아 고심하다 어제 병가를 냈다. 

아침도 콩나물 국밥 먹고 점심은 생태탕을 먹고. 

약을 먹지 않았는데 다리에 힘이 풀리면서 가끔 휘청거린다. 

어허 그런께 뭐하러 무리하게 자전거를 탔어~~

월요일에 퇴근하려는데 다른 샘 차타고 가고 싶다 하는 마음이 들 때 따라갔어야 했다. 

내 몸이 알고 신호를 보내주었건만 주님께 여쭙지도 않고 지혜없이 선택한 것이 후회스럽고 죄송스럽다. 

결국 피해를 주게 된 것이고 

우리 주님께 기도를 해도 치유가 안 되었으니 이건 선택의 내 문제였구나 싶다. 

 

아침에 일어나 이런 저런 정황들 속에서 내 부족을 보게 되고 

이런 죄인으로 선다는 것이 내 실체임을 보게 되어서 감사했다. 

죄인 윤수현!

법정에서 불려지는 말인데 그 말이 내게도 그대로 적용된다. 

피고 윤수현!

아마도 주님 심판대 앞에 섰을 때 이러지 않을까?~

주님 십자가를 떠올리는데

이 죄인위해 십자가 지시고 내 모든 죄를 용서하신 주님 은혜가 주님 사랑이

너~무 감사한 거다. 

그 사랑이, 주님의 그 사랑이 너무 감사해서 뚝 눈물이 떨어진다. 

그런데 내 마음은 내 속은 시원하다.

이게 생명이구나!

이 하나님 살아계신 맛으로 사는 것이구나 싶다. 

하나님 내 안에 살아계신 다는 사실이 희락이 툭 터질만큼 좋다. 

아 우리 주님 덕에 생기가 도는 아침이다. 

어제 저녁 예지랑 식사하고 있는데 수북 교장선생님께로부터 전화가 왔다. 

몸은 어떠시냐고?~

무리하지 말고 쉬라 하셔서

내일 겸임이에요 했더니

내가 한재중 교장샘께 전화할테디 쉬시라고!

방송에서 몸이 아프면 쉬라고 하지 않던가요 하시면서 

재차 쉬라 하셔서 네네 감사합니다 라고 답을 드렸다. 

잠시 후 한재중 교장샘께 연락했습니다. 

기력회복하고 나오시고 몸 잘챙기세요 라는 톡을 보내주셨다.

감사하다. 

어허 덕분에 오늘까지 쉬게 생겼다. 

학교 가면 해야할 일이 쌓여있지만 어제 행정사님께 부탁해놨으니

내일 출근해서 이것 저것 처리하면 될 것이다. 

어제 닝겔도 맞아서 그런지 더

회복은 되어진 것 같아 감사하다. 

무리하게 싸돌아다니지 않고 가볍게 시민의 숲을 가든지 아니면 집에서 쉬든지 해야겠다. 

 

아버지 하나님! 감사합니다. 

더 제 부족을 보아가면서 죄인으로 주님과 사람들 앞에 서게 하소서. 

하나님의 절대 기준을 붙잡고 제 죄만 보고 납작 엎드려 살아가게하소서. 

그래서 주님으로 주님으로만 주님께 여쭈면서 살아가는 자 되어

실제로 주님 닮아가는 주님 참아들로 인도하소서. 

아멘아멘 감사합니다. 주님께 영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