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떡 4덩이

마음 아저씨 2020. 3. 4. 13:55

어제 교장샘 새로 오셨다고 보내온 축하 떡을 교사들에게 행정사샘께서 나눠주시며 몇개 필요하냐 하신다. 4개라고 답하니 누구한테 줄라냐고? 어 우리 아들, 딸! 그리고 순간적으로 아 우리 각시 포함해서 늘상 4개였는데 아니구나, 내 무의식에는 여전히 우리 현미가 함께 있는 것이었으나  순간 현실이 자각되니 눈물이 왈칵 흘렀다. 그래, 이게 현실이지! 우리 현미는 이 땅에 보이는 존재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영적인 존재야!

어제 저녁부터 현미의 찬양 반주를 거실에 틀어놨다. 여전히 현미 생각이 나서 다운되려하지만 가사 내용이 들어오고 멜로디가 퍼지면 다시 그 찬양을 타고 영적인 마음이 터치된다. 영으로 살아야제. 혼에서는 여전히 아 미치겠다 하는 생각이 뜨지만 영원한 본향에 기어이 보내야하겠기에 취한 아버지 하나님의 지독한 사랑임을 알기에 아버지 마음에 흡족한 내 생이 되길 다시 한번 마음먹어본다.

아버지여 그렇게 선하게 선하게 아버지 앞에서 흡족한 삶 되어가길 소원합니다. 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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