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여호와는 너에게 복을 주시기를 원하며

마음 아저씨 2020. 2. 22. 21:06

그제 목요일엔 애들과 같이 목포 신안비치호텔에 있는 짜장이 뷰도 좋고 맛나다고 해서 그곳으로 향했으나 안에 들어가니 영업을 안 한단다. 아 이건 또 무슨일? 예솔이가 짜장먹기로 해서 그런지 짜장을 먹고 싶다 해서 맛집으로 유명하다는 짜장집에 갔는데 짜장을 시키면 짬뽕과 탕수육 조금씩 서비스로 주셨다. 와 이런대도 있구나 싶었다. 예지가 바다를 보고 싶다 해서 다시 비치호텔부근으로 와서 바다를 보는데 참 색이 예뻤다. 뷰가 좋은 카페에 들어갔는데 초코렛 무슨 라떼가 그리 맛있다고 탄복을 한다. 맛나다 하니 참 보는 나도 좋더라. 막내이모 딸인 선주가 목포에 있어서 얼굴이라도 잠깐 보려 전화를 했더니 근무지를 중앙초로 옮겼다는 이야기 등 이런 저런 얘기 나누다 여기까지 왔는데 밥먹고 가라고 하는 걸 예솔이 몸 상태가 안 좋아서 다음에 보기로 하고 집으로 왔다. 저녁엔 예지와 둘이 한시간 이상 걷고 들어오고. 아빠 개학하면 밤에 누구랑 걷지 하는데 목요일 만큼은 예지 과외가 없다하면 와서 같이 걸어야겠다.

 

어젠 학교 출근해서 미래도전 정산을 하려는데 정산서와 영수증 내역이 딱딱 맞아야 하는데 그게 맞지 않아서 맞춰서 다시 제출하기로 했다. 마음은 좋았지만 학교가 다른 상황에서 멘토를 한다는 것은 서로에게 힘든일이었다는 교훈을 얻었다. 영수증이 제대로 구비가 안되어서 수빈이에게 통화해서 영수증 찾아보라 하고 켑처해놓은 것 보내면 그걸 다시 인쇄해서 붙이는 작업을 했다. 내가 이런 면이 많이 약한데 이렇게 연습시키시구나 싶었다.

 

다음주가 우리 학교 관현악 캠프가 잡혀있는데 계속 코로나 확진자가 엄청나게 늘어나서 캠프를 해서는 안되겠구나 하는 마음이 더 들어간다. 내일까지 추이를 지켜보다 월요일에 전화해서 이 문제를 결정해야할 것 같다. 점심은 예솔이가 할멈 탕수육 먹고 싶다해서 김밥, 순대, 떡볶이를 같이 맛나게 먹고 저녁엔 예지와 같이 떡국을 끓여먹었는데 내가 먹어도 대개 맛있다. 잘 배운것 같아 감사하다. 관사에 살아도 이것 저것 준비해서 먹으면 되니 걱정이 없다.

저녁 식사후 또 걸으러 나갔는데 요즘 흥얼흥얼 찬양을 주신다. 전혀 생각지도 않은 옛날에 많이 불렀던 찬양. 오늘은 여호와는 너에게 복을 주시기를 원하며 이 찬양을 주셔서 따라 부르는데 감사하기도 하고 현미없는 내 처지가 서럽기도 해서 눈물이 줄줄 흘렀다. 그래 다시금 되짚어 보지만 우리 현미는 믿음이 서서 천국에 슝 들어가고 나도 좋다고 들어가려다 천국문 앞에서 나는 너 모른다 할 수 있었기에, 기회를 주시려고 지금 이러한 상황이겠구나 싶어 진짜로 감사 감사했다.

 

여호와는 너에게 복을 주시기를 원하며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시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너를 향하여 드사 은혜와 평강주시기 원하노라
여호와는 너에게 복을 주시기를 원하며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시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너를 향하여 드사 은혜와 평강주시기 원하노라
너를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기시는 하나님이 네 삶속에서 이 약속을 신실하게 이루시리
땅의 기름진 것으로 하늘의 신령한 것으로 너를 복주시고 지키실 하나님이
너의 영혼 잘 되도록 은혜 베푸시며 평강으로 인도 하시리
아멘 아멘 감사 감사합니다.

주님 말씀대로 주님 인도함받아 살아가서 이 땅에서도 주님으로 꽉차서 주님 마음이 흘러넘치는 생되어 주변을 천국되게 하는 그런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가게 인도하소서. 감사합니다. 주님께 영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