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마음으로의 여행

마음 아저씨 2020. 1. 12. 21:32

저녁 모임에서 마음으로의 여행을 떠나보라는 말씀을 하셨다. 그래서 내 마음에게 마음아 만나주라, 여행을 떠나보자 부탁하고 마음의 여행을 떠났다. 한쪽 느낌을 만나는데 슬픔이었다. 무슨 슬픔인지 이렇게 만나보니 외로움이었다. 나혼자 어떻게 살아가나? 이젠 현미보다는 내 자체가 슬퍼서 이런가보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계속 느끼고 있는데 현미가 없는 외로움, 현미로부터 자기야 소리 듣고 싶고 안아보고 싶은 마음이 만나지면서 그렇지 못하고 나 혼자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외로움에 대한 슬픔, 무서움이 깊게 만나졌다. 그리고 또 다른 마음을 만나보는데 오후에 병문안갔던 우리 학교 선생님을 도와주고 싶다는 마음, 좋은 효소 드셔서 회복되시기를 원하는 생각이 뜨면서 그 마음을 만나다보니 그 선생님이 우리 현미였으면, 간호하시는 그 남편이 나였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더 만나다보니 그 선생님이 회복되었으면 정말 좋겠는데 그러면 마치 우리 현미가 회복되어서 살아나는 것 같은 마음때문이다는 것을 만났다. 그러면 뭐가 좋을까 라는 질문을 마음이 해서 그 마음을 만나보니 그러면 내 마음이 기뻤다. 다른 많은 아픈 여성 환우분이 회복됨은 곧 우리 현미가 회복되는 것으로 연결되어있구나, 돈이 없어서, 이런 좋은 것이 있다는 것을 몰라서 죽어가는 또다른 우리 현미가 없기를, 그래서 그들이 회복되어 또다른 현미가 살아나기를 바라는 마음이 만나졌다.  

생각에선 도저히 알 수 없었던 내 깊은 마음이었다. 내일 또 마음으로의 여행은 무엇을 만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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