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엔 우리 며느리 될 예람이와 같이 저녁을 먹었다.
예솔이의 어떤 점이 좋아서 결혼 승락을 했는지 물어보니
마음을 알아주는 말을 잘 해서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든든함이 좋고
착하고
귀엽단다~~
오호 그래?~
살면서 걱정되는 면은 무어야? 했더니
서로의 감정에 금방 동화되어 같이 다운되는 면이 있다는 거다.
아 그래?~
그럴 때 걱정되는 것은? 했더니
둘 다 나로 인해서 불편한 거 아니야?
아하 그렇구나~~
그럼 얼른 그것부터 확인하고 아니다 싶으면 내편되어 마음 공감해주면 되겠네~~
근데 난 너무 이걸 못하고 살았어~~
그래서 너무 미안하지~~
나의 무시감으로 인해 나와 가장 가까운 사람을 마음아프게 했으니 너무너무 미안해~~
너흰 서로의 마음을 알아주고 힘들지 않게 행복하게 살아갔으면 좋겠다 라고 했다.
그리고 내가 이렇게 요리를 잘 하는 줄 몰랐는데 이렇게 잘 하는 줄 알았으면
내가 해준 요리를 얼마나 맛나게 먹었을까 싶어 그것도 미안하다고~
우리 아들도 아까처럼 양파도 버섯도 칼로 잘 써니
요리해서 예람이 맛나게 해 줘라 했더니
예람이가 예솔이보고 잘 해주께 한다.
무엇보다 엄마가 우리 애들은 좋은 신랑, 좋은 아내 만나 잘 살 거라 했는데
실제로 이렇게 되어지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하나님 전심으로 바라고 믿는 삶을 살아가는 동시에
인간적이고 세상적인 내 생각을 빼가는 것이 너무너무너무너무 중요하더라~~
우리 예솔이도 인간적으로 살아가고 싶은 마음보다 조목사님에게 있는 하나님적인 삶을
다음 세대에 흘려보내는 삶 살아가려고 신대원 간 것인데
그 가능성을 보아준 예람이도 귀하다 싶다.
예솔 예람이 하나님 안에서 자신의 부족을 하나님과 말씀 앞에 서서 보아가며
주님으로 인한 복된 삶 살아가길 소망 또 소망해본다.
감사합니다. 주님께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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