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모든 것을 다 아시고도 순종하신 주님

마음 아저씨 2020. 11. 22. 08:36

여독이 풀리지 않는다느 말은 들었지만 멕시코에 다녀온 것보다 

어제 임용감독한 것이 더 피곤하고 지친 것 같다. 

그만큼 몇년 사이에 내 체력이 떨어진 것 같다. 

늦은 낮잠을 잤기에 오늘 저녁엔 늦게 자겠구나 했는데

피곤이 밀려와서 생각보다 일찍 또 잤다. 

그런데도 피곤하고 피곤하고 온 몸에 기운이 없다. 

몰랐으니까 내가 감독한다고 했제

이리 힘든지 알고서는 또 못하겠다.

이걸 알면서도 혹 내년에 또 한다고 하면 그건 내 안에 계신 주님의 사랑이 많이 커진 것일게다. 

그러면서 우리 주님의 마음이 만나졌다. 

유대인들에게 자발적으로 잡혀가시기 전날 밤 땀이 피가 되도록 기도하신 우리 주님의 마음이.

이미 모든 것을 다 아신 주님이셨다. 

붙잡혀서 어떠한 고난과 고통을 겪고 죽으셔야 하는지를. 

그러기에 이 잔이 벗어나기를 구하셨고

그러면서도 내 뜻이 아니라 아버지의 뜻이 이뤄지길 기도하신 우리 주님!

너무너무너무너무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주님의 그 사랑이 없었다면, 주님의 그 순종의 선택이 없었다면

그 어떤 사람도 주님 구원의 길에 다다를 수 없음이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그 주님 제 안에 거하시어 자나깨나 주님과 함께 살게하여주시니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오직 주님으로 주님으로 살아가기 소원합니다. 

오늘도 그렇게 선하게 선하게 인도하소서. 아멘아멘. 주님께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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