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독이 풀리지 않는다느 말은 들었지만 멕시코에 다녀온 것보다
어제 임용감독한 것이 더 피곤하고 지친 것 같다.
그만큼 몇년 사이에 내 체력이 떨어진 것 같다.
늦은 낮잠을 잤기에 오늘 저녁엔 늦게 자겠구나 했는데
피곤이 밀려와서 생각보다 일찍 또 잤다.
그런데도 피곤하고 피곤하고 온 몸에 기운이 없다.
몰랐으니까 내가 감독한다고 했제
이리 힘든지 알고서는 또 못하겠다.
이걸 알면서도 혹 내년에 또 한다고 하면 그건 내 안에 계신 주님의 사랑이 많이 커진 것일게다.
그러면서 우리 주님의 마음이 만나졌다.
유대인들에게 자발적으로 잡혀가시기 전날 밤 땀이 피가 되도록 기도하신 우리 주님의 마음이.
이미 모든 것을 다 아신 주님이셨다.
붙잡혀서 어떠한 고난과 고통을 겪고 죽으셔야 하는지를.
그러기에 이 잔이 벗어나기를 구하셨고
그러면서도 내 뜻이 아니라 아버지의 뜻이 이뤄지길 기도하신 우리 주님!
너무너무너무너무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주님의 그 사랑이 없었다면, 주님의 그 순종의 선택이 없었다면
그 어떤 사람도 주님 구원의 길에 다다를 수 없음이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그 주님 제 안에 거하시어 자나깨나 주님과 함께 살게하여주시니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오직 주님으로 주님으로 살아가기 소원합니다.
오늘도 그렇게 선하게 선하게 인도하소서. 아멘아멘. 주님께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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