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천국은 지금, 그리스도와 함께하는 삶 속에

마음 아저씨 2025. 6. 4. 21:09

💫 주님 안에 거할 때, 열매 맺는 삶은 자연스럽다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살아 계심을 진심으로 믿고, 그 믿음대로 살아가면 나는 자연스럽게 주님 안에 붙어 있게 된다.

그렇게 주님 안에 거하는 삶은 노력해서 열매를 만들어내는 삶이 아니라, 저절로 열매가 맺히는 은혜의 삶이다.

하나님께서는 “내 얼굴과 너 사이에 다른 어떤 것도 두지 말라”고 말씀하신다.

왜 그러셨을까?

주님 안에 거하는 삶이야말로 이 땅에서도 천국을 누리는 길인데, 정작 우리 삶에는 주님과 나 사이를 가로막는 것들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이 땅의 염려, 사람의 시선, 내 뜻과 감정, 과거의 상처와 미래에 대한 두려움까지—너무 많은 것들이 주님 앞을 가리우고, 결국 우리는 하나님 없이 살아가고 만다.

그러다 보니 주님이 주시는 평안과 기쁨, 천국의 실재를 누리지 못하고, 여전히 불안과 허무 속에 머무는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위하시는 분이며, 우리를 목숨 다해 사랑하시고, 지금도 내 안에 살아 계셔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통해 하나님의 오리지널 디자인대로 살아가기를 원하시고 또 기대하신다.

그분의 기대는 부담이 아니라 사랑이고, 초대이다.

내가 기억해야 할 것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 나의 옛사람도 함께 못 박혀 죽었다는 진리다.

그러므로 이제 나는 나 자신이 아니라, 내 안에 살아 계신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이 믿음을 오늘도 붙잡는다.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의 음성을 들으려 하고,

내 마음속에 있는 원함과 느낌도 주님 앞에 정직하게 내어놓으며, 끊임없이 주님과 연결되어 살아가고 싶다.

그렇게 주님과 함께 살아갈 때, 천국은 멀리 있는 개념이 아니라 지금 여기서부터 시작되는 실제의 삶이 된다.

이론이 아니라 현실이고, 진짜이다.


🌿 이미 하늘에 앉혀진 자로 살아가기

오늘 운동을 하며 에베소서 2장 5~6절 말씀을 묵상했다.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라는 말씀을 떠올리는 순간, 나도 모르게 얼굴에 미소가 번졌다.

*“그리스도와 함께 하늘에 앉히셨다”*는 이 놀라운 말씀을 다시 마음에 새기니,

지옥에 갈까 봐 두려워하고 불안해하던 지난날의 나와는 전혀 다른 나로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이 느껴졌다.

이미 하나님께서는 나를 그리스도와 함께 일으키셨고, 하늘에 앉히셨다고 하셨다.

이 은혜를 묵상하니 깊은 안도의 숨이 나왔고,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감사와 웃음이 피어올랐다.

그래서 고백하게 된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주님.”

내가 할 수 있는 건 믿는 것뿐이고, 하나님은 이미 모든 것을 완성해 놓으셨기에 내가 믿기만 하면 되게 하신 것이다.

지금도 내 안에 거하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나는 내 자신을 다시 본다.

나는 성전이다.

하나님이 거하시는 집이 바로 내 안에 있으니, 나는 그분이 임재하시는 성전이며, 얼마나 영광스럽고 은혜로운 존재인가.

이 은혜의 삶을 오늘도 살게 하신 주님께 마음을 다해 감사드린다.

감격과 경외, 그리고 사랑의의 고백으로 오늘을 채운다.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영광 받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