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코칭

아깝다 아까워!!! 그리고 죄사함

마음 아저씨 2023. 5. 5. 06:46

대학때 이후로 그러니까 내가 내 생계를 책임지게 되면서 

돈을 쓴다는 것이 대개대개 살 떨렸다. 

그래서 점심을 사먹는다 하면 김밥 한줄이거나 큰 맘 먹으면 오뎅이나 떡볶기 하나 추가!

그러하기에 여유가 있는 지금도 난 돈 쓸줄 잘 모른다. 

우리 아이들과 함께 완주에 있는 한옥집 게하에 왔는데 하룻밤 숙박비가 내 상상을 초월한 값이다.

완전 깜놀이었다. 

 

내 한편의 의식에선 내가 6개월만 산다면 이것이 뭣이 아깝겄어 하면서도

이렇게 우리 아이들과 함께 먹고 마시고 게임하고 하하하하 깔깔깔깔 웃으면서 보내는 이 시간이 얼마나 좋아 하면서도

내 온몸을 덮은 돈은 아껴야돼 라는 의식이 나를 잡아 먹어가는 거다.

 

가만히 앉아 기도하려는데 

우와 이 집은 한달에 2주만 빌려준다 해도 어지간한 사람 월급보다 훨 많네,

우와 게하라는 시스템을 만든 사람은 정말로 엄청난 돈이 들어오겠네 하는 생각이 스치는데

내가 이렇게 생각하는 밑마음은 뭐야?~ 

응 아까워서 하는 소리야. 

 

그러면서 스치는 생각 하나!

권영애 샘은 아이들 안에 보석이 들어있는데 그걸 알아채지 못해 사용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아깝다 아까워 하는데 

세상에나 나는 돈이 아깝다고 하는 이 셀프1의 소리를 따라 가는구나!

이건 완전 사단에게 먹힌 생각이구나가 알아채진다. 

더 눈이 뜨이고 싶다. 

정말로 뭣이 더 아까운 건지 내 의식이 깨어남으로 

내 밑마음을 파고 또 파 감으로 

셀프1과 셀프2가 서로 자기를 끌어당겨주라 하는데 

셀프2에게 더 내 마음을, 믿음을 줌으로 

하나님으로 인한 삶 살아가고 싶다는 마음이 더더 올라오는 아침이다. 

 

어제 나의 밑마음을 좀더 집중적으로 봐 가는데 

난 있는 그대로 객관적으로 보는 사람이 너무너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바닥에 깔려있는 정서가 내가 중심되어서 내쳐지지 않고 싶어하는 애기같은 마음이 보여지는데

내가 이렇게 어릴 적 상처로 받은 사단이 준 생각에 먹혀 살아가고 있구나!

이것이 내 몸에 그대로 쌓여서 늘 피곤하고 지친 것이었구나! 

그럼 이런 밑마음을 보아가면서 그대로 느끼고 우리 주님은 뭐라 하시는가 들어보고 

주신 말씀, 주신 마음따라 살아가면 되는 거다. 

니 안에 내가 있다, 나와 함께 하자 하신다. 

이 말씀은 정말로 20년 전 즈음에도 말씀하셨던 것인데 너 무 나 도 믿음이 없어서 사단의 생각에 먹힘 당하다보니

우리 주님과 함께 하는 삶을 맥아리없이 살았는데 오늘 또 이 말씀해 주시니

입꼬리가 올라가면서 베시시 웃음꽃이 핀다. 

 

어제도 우리 애들과 함께 하다보니 

현미와 신혼 시절 처가 식구와 놀러갔던 때가 떠오르게 되고

오늘 같은 날 우리 현미와 함께 했어야하는 것이 당연한데 현미없이 나 혼자 이게 뭔가? 하는 소리가 올라왔다. 

평소 같으면 우울 모드로 들어가서 또 나를 자책하는 시스템으로 갔을텐데

어젠 밑마음 보는 연습을 했더니 외로운 느낌을 만나고 우리 주님의 마음은? 하고 들었더니

이 상황이 바로 구원의 경륜을 인정하고 연습하는 때이다 하신다. 

아멘입니다. 

이렇게 주님 주신 생각에 내 생각을 맞춰 들어감이 바로 일상에서 예배드림이구나도 알아채진다. 

나의 아주 작은 믿음의 반응이지만 우리 주님 기뻐하셨겠구나 싶어지니 나도 눈물나게 감사하다. 

 

내가 궁극적으로 원하는 삶이 우리 주님 닮아감으로 이 땅에서부터 천국되어 살아가다 영원한 천국에서 살아감이니

내 마음의 힘이 더더더더 단단해져야하지 않겠는가!

주님으로 살고 싶다.

깨어있든지 자든지 자기와 함께 살게하려 하셨느니라 하신 주님과 함께 살고 싶다. 

아멘아멘!!!!!!!

 

광주는 어떤지 모르겠는데 여기 완주 게하는 처마팀에서 물줄기가 줄줄줄줄 계속 계속 흐르고 있다.

정말 오랜만에 이런 비를 만나니 내 마음도 씻어지는 듯하다.

어제 비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광주는 비가 와야 하니 비가 내리고 완주는 놀 수 있도록 비가 내리지 않기를 기도했는데

맑은 하늘과 청정한 공기를 마시며 마당에서 투호 던지기도 하고 재기차기도 하며 많이많이 재미나게 놀고 

이 모습을 영상으로 찍어 예람이 아빠께도 보내드리고

우리 드로가 고생고생하며 숯불을 살려 고기도 맛나게 구워 먹고 집 안으로 들어와 설겆이배 룸미큐브를 하고 날 즈음

비가 내리는 거다. 

아버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생각해보니 감사 말씀을 안 드린것 같네, 

순간 또 아휴 이 한심한 자식이 라는 소리가 올라오려는 걸 내리고 참 부족한 면이구나를 인정하고 아버지 죄송해요 말씀드린다. 그리고 죄사함의 말씀을 되뇌인다. 하하하하하하 희락이 올라오고 죄사함이 온 몸을 덮는다. 감사합니다!!!!!!!

 

수요예배 채경자매의 죄사함 말씀에 관한 나눔을 듣고

집에 와서도 그 여운이 계속 남아 그가 거룩하게 된 자들을 한번의 제사로 영원히 온전하게 하셨느니라 말씀을 되뇌이는데

내가 원하는 영원한 천국에서의 삶까지, 심판대 앞에서 천국 확정, 영원한 천국 입성이 된다는 말씀이구나가 믿어지니

큰 소리로 끼악하는 감탄의 큰 소리가 터져나왔다. 

옆 집에 방해가 안 되었다면 더 큰 소리로 환호성을 외쳤을 것이다.

난 왜 이 말씀을 그렇게 묵상하면서도 이 지점까지 가지 않았을까?

내 마음의 또 다른 한편에선 내가 이 정도밖에 못 사는데 어떻게 내가 영원한 천국에 입성해야 하는 사단이 주는 그럴듯한 생각때문에 내 마음이 막혀버렸던 것이었다. 

100:100도 그렇게 많이 들은 말씀이었는데 사단에게 먹힌 생각때문에 완벽한 죄사함의 100을 가져오지 못해서 많이많이 아쉽다만 그래도 이 죄사함 100의 지점을 이제라도 살아갈 수 있으니 얼~마나 감사하냐!

휴~~~~~~~ 깊은 숨이 쉬어지면서 안도감이 안정감이 나를 쉬게 한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 죄사함의 안정감 속에서 구원의 경륜을 살아가는 것이다. 

와우 감사해요 아버지 사랑합니다!!!!!!! 주님께 영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