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렇게 살려고 발버둥 칠지는 몰랐다.
침례를 다시 하려고 욕조에 온 몸을 담궜는데 코에 물이 들어가니까 어떻게든 살려고 발버둥 치는 나를 발견하면서
내가 이렇게 내 힘으로 살아보려고 발버둥치면서 살아왔음이 느껴졌다.
하나님없이 내 힘으로 살라고, 어떻게든 죽지 않으려하는 나를 본 것이다.
침례란 나의 옛 자아는 죽고 이젠 주님으로 살아가겠다는 결심인데 나의 살아온 내 본 모습이 보여진 것이다.
주님으로 살아야지, 주님과 함께 살아가야지 하면서도 어떡하든 주님 없이도 살아내려 했기에
이리도 주님과 불일치되는 삶이었음을 인식하면서
살려고 애썼던 에너지 내리려하고
사도 바울의 고백처럼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고백처럼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내 모든 죄를 용서하신 하나님의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살아가야지 싶었다.
이젠 급하게 살지 말자, 살려고 내 방식으로 살아가려고 기를 쓰지 말자.
내 안에 살아계신 주님과 함께 살아가자.
동네 삼촌이라는 분으로부터 뺨을 맞았을 때 나 혼자 있었던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함께 하셨는데
내가 알지 못함처럼 지금도 내 힘으로 살면서 내가 내 몸을 지켜내야지 하는 의식 내리고
내 안에 살아계신 주님! 정말로 나와 함께 하심을 인식하면서 주님과 함께 무엇을 하든 어디를 가든
같이 동행하고 싶다.
이 길이 진정 생명의 삶임을 안다.
오직 주님으로 주님과 함께 이 생명의 길을 걸어가고 싶다.
아멘아멘 주님께 영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