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내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거구나!

마음 아저씨 2021. 9. 14. 11:26

하나님 주신 길을 따라 가려고 하다 보면

주님 뜻대로의 삶이 안되고 영의 삶도 안 될 것 같고 그래서 포기하고 싶고~

하지만 그럼에도 주님 말씀하신 길이기에 가보려고 꼼지락 꼼지락 해 보지만

달팽이같이 가는 건지 마는 건지, 느림보 게으름뱅이 같아서 나 자신에 대한 실망감으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을 때 그 때가 고비라고 하신다.

이번주 새롭게 하소서를 보는데

하다 하다 안되어 이 일을 어떻게 감당하나 싶어 잠을 못 이루고 우울증에 걸려 이젠 다 내려놔야보다 했는데

그 순간 주님의 한없는 부으심이 쏟아져들어와서

정말로 내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거구나! 순종한다고 했던 이 모든 것들도 결국 내 힘으로는 안 되는 거구나를

알게된 시간이었다고, 모든건 주님 은혜라고 고백하는 한 목사님의 나눔을 듣게 되었다.

그러면서 드는 생각 하나

육과 혼으로는 안된다는 것을 그 누구보다 자기 자신이 깨닫게 하시는 아버지시구나~

그리고 오직 주님으로만 된다는 것을 알게하신 아버지시구나~

나도 개떡같은 신앙이지만 어찌되었든 주님께 붙어서 살아가려고 꼼지락하다보면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는 말씀이

실제로 이뤄지는 날이 오겠구나 하는 기대감 소망이 만나진다.

지금 이 순간에 주님과 함께 살면 되는데 어떤 불안한 상황이 떠오를 때 내 마음을 하나님없이 거기에 두면

금방 불안이 오고 지옥이 풀어지는 것을 알기에

내 인간적인 원함, 욕심들을 내리려하면서 마음을 내 안에 살아계신 아버지께 두고 살아야지 하는 마음,

나 역시도 아버지께서 아버지 노릇 해 주시는 그런 지점, 하나님 지점의 삶을 살고 싶음이 만나지는 것이다.

오늘 우리 딸이 가족력이 있는 경우 유전자검사를 해준다는 병원이 있어서 서울로 드로랑 같이 가서 검사를 받고 온다.

주님 선하심으로 만지셔서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의 옳으심을 인정하며

주님의 인도하심을 기대하며 더 중심을 모아 하나님안에서 꼼지락해가는

아빠 그리고 드로와 예지되길 소망 또 소망한다.

 

아버지여 주님 선하심으로 만지시고 인도하소서.

지금 이 순간 제 안에 살아계신 아버지께 제 마음을 두며 주님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아멘 감사합니다. 주님께 영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