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을 봐보자~
조금씩 정말 조금씩 반듯함이 내 안에 일어남이 느껴진다.
내 마음을 감지하고 상대의 마음도 조금 더 감지하고,
그러면서 이건 이럴거야 라면서 나 혼자 추측하고 알아서 해결하던 모습에서
반듯하게 물어보고 알아가고,
또 내 틀을 깨어가려하고 돈에 메임도 조금씩 풀어가려하고,
내가 왜 얼굴이 굳어가고 있나?~
내 마음을 봐보자~
여전히 인정욕구가 채워지길 바라는 마음이구나~
난 A+교사가 아니라 C+ 또는 B교사야~
목표는 A+이지만 원함은 내리고 내 있는 모습 그대로 보고 연습하는 거야~
니가 늘 애들에게 하는 말이 성장이잖아.
나도 내 모습 객관적으로 보고 성장해가야지~~
영화 연수를 받은 내용을 조금 전 수업 시간에 적용해봤다.
좋은 사람 만나는 것이 복인데 참 좋은 아이들 만나게 하심에 감사하다.
부모님의 어떠함 때문에 자기의 꿈을 내려놓고 가정의 평화를 선택하느냐
반대로 부모님을 버리는 것이 아니라 나의 꿈을 향해 비상하는 것이라며
반듯하게 표현하게 내 꿈을 향해 가느냐의 질문에
50:50으로 나뉘어서 자기의 생각을 표현을 하는 거다.
아 우리 아이들이 마음이 이렇구나~
더 시간이 된다면 그렇게 생각하게 된 배경이나 마음들을 연관해서 이야기해보면 더 좋겠지만
이렇게라도 마음들을 만나감에 감사하다.
수요일에 기말고사 감독하는데 두 아이의 표정을 보며 안쓰러웠다.
수학 시험 후 쉬는 시간에 문제를 서로 맞추는데
자신의 실수로 답 표기를 잘 못한 아이,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면서 어쩔 줄 몰라 하는 거다.
또 한 아이는 울면서 뒷 문으로 나오면서 화장실로 간다.
어제 겸임 나간 학교 아이 중 어떤 아이는 문제 맞춘 것을 확인하면서
좋아서 춤을 덩실덩실 춘다.
시험 문제 하나 하나에 희노가 갈리는 순간이다.
오늘 문제 틀린 한 아이를 만나서 잠깐 이야기를 나누다
수학 얘기를 나누었는데 실수한 자신에게 화가 났단다.
부모님은 딱히 점수에 연연하지 않으신다 하시고.
그나마 다행이었다.
어떤 아이는 점수가 낮으면 부모님께 혼날 것이 걱정되어
더 마음 무거운 애들도 많은데 말이다.
아이들이 살아가는 데 지지와 힘이 되어주는 부모가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오늘 우리 아들이가 휴가를 나오는데 편히 쉬었다가 복귀할 수 있도록 함께 하고 싶다.
아버지여 도우시고 인도하심에 감사합니다.
오늘도 주님과 함께 한팀되어 살아가면 참 좋겠습니다.
주님 선하심으로 만지시고 이끄소서. 아멘 감사합니다. 주님께 영광!!!!!!!